조글로로고
“시리아 전장으로 여행가세요”…황당 투어상품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17일 08시25분    조회:31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여행사가 시리아 내전 현장을 여행하는 투어상품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사업가 아나톨리 아로노프가 현지 여행사 메가폴리스와 손을 잡고 내년부터 시리아 대통령인 알 아사드의 이름을 딴 여행상품 ‘아사드 투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투어 비용은 1인당 약 180만원으로 상품에 생명보험은 포함돼있지 않다. 투어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부터 시작되며 비행기로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도착한 뒤 현지 가이드와 접선, 차량을 이용해 주요 분쟁지역을 둘러보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현지 가이드들은 러시아 대학을 나와 러시아어에 능통한 엘리트들을 중심으로 기용하게 된다. 아로노프는 이미 시리아의 호텔 및 운송기업들과도 협의를 거치고 있으며 시리아 대사관 및 관련 당국에 투어 상품을 설명하는 서신을 보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과연 수요가 존재할지 의심하게 되는 극단적인 상품이지만 아로노프의 전망은 밝다. 그는 “한 달에 20~30명 정도의 고객만 확보되면 충분하다”며 상품이 “부유한 소수 고객들로부터 약 6개월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로노프는 이어 “역사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늘 존재한다”며 “교육수준이 높은 30~45세 남성들, 그 중에서도 무역이나 광고 산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여행객 안전에도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인 흔적은 보인다. 우선 격전지로부터 1㎞ 이내에는 접근하지 않을 계획이며 여행객들에게 무기를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고 아로노프는 밝혔다. 그는 “러시아 국방부와도 협의를 마친 상황으로, 러시아군의 감시 하에 투어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설령 여행객 안전에 관련된 논란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 여행상품은 ‘내전의 고통을 한낱 유흥거리로 전락시킨다’는 도덕적 비난에서는 자유롭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은 지난 2011년 알 아사드 정권의 장기독재에 반대하는 소규모 평화집회를 정부군이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발발했다. 유엔 기록에 따르면 현재까지 내전 사망자는 25만 명 이상이며 시리아 내부에 존재하는 난민은 760만, 해외로 떠난 난민은 400만 명에 달한다.
 
한편 러시아는 1944년 최초로 시리아와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1971년 바샤르 알 아사드의 부친 하페즈 알 아사드가 집권한 이래로 아사드 정권과의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트위터(위)/유튜브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한국 한 성 도착증 남성이 길거리에서 자위를 하다 걸려 도망치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되었다. 블로거가 올린 관련 사진 세 장에 의하면 문제의 남성은 핑크색 여성 속옷을 입은 체 대낮에 빌라촌 한복판에서 자위를 하다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에게 걸려 황급히 달아나고 있다. 다부진 체격의 남성은 한 손으로 자신의 성기...
  • 2015-08-25
  • 충북 보은에서 임신 사실을 숨겨온 여대생이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아들을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은경찰서는 25일 태어난 지 1시간도 안 된 신생아를 버린 대학생 A(23·여)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보은군 보은읍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함 옆에서 신생아...
  • 2015-08-25
  • 경찰이 압수한 물품. 새로운 산업과 레포츠 등으로 주목받는 드론이 범죄에도 악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웨스턴 메릴랜드 컴벌랜드에 있는 교도소 인근에서 두 명의 2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마약을 포함해 마리화나, 담배, 포르노CD 등을 교도소...
  • 2015-08-25
  • 태국의 한 식당에서 두 명의 남녀 종업원이 개업 전 성행위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리크스에 올라온 영상에서 문제의 커플은 개업 전 어두운 식당 안에서 성행위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다른 종업원이 실내로 들어오면서 커플을 발견하고, 이들은 황급히...
  • 2015-08-24
  • (좌에서 우)자의로 월경을 중단한 알라나 엘렌, 모건 스파이서, 로라 지토 ‘자연의 섭리’는 지켜야 하는 것일까, 개인의 '선택'으로 거부 가능한 것일까. 가임기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자 새로운 생명을 위한 축복인 월경을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위해 인위적으로 중단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
  • 2015-08-23
  • 【서울=뉴시스】콜로체크의 차량에서 발견된 장갑. 경찰은 장갑에 묻어있는 DNA를 감식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2015.08.21(출처: 데일리 메일) 2015-08-21   【서울=뉴시스】박범선 인턴기자 = 1999년 미국 디트로이트 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현장에서 수거한 장갑에 남은 범인의 DNA 덕분에 16년 만에 해결됐다...
  • 2015-08-23
  • [헤럴드경제]한 여성 격투기 선수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채 여성 종합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격투기 선수 킨벌리 노바에스(Kinberly Novaes, 24)는 지난 5월 열린 시합에서 상대 선수 레나타 발단(Renata Baldan)을 이...
  • 2015-08-18
  • "남들과 다른 모습이 오히려 자랑스럽다."  선천성 거대 멜라닌세포모반으로 온 몸이 수백 개의 점으로 뒤덮여 있는 한 10대 소녀의 당당한 고백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록웰에 사는 시에라 스와린젠(19)의 사연을 소개했다. 시에라는 태어날 때부터 몸의 70%...
  • 2015-08-18
  • 바람 핀 남자친구의 성기에 불을 붙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의 남친은 그녀의 직장동료와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익명의 한 여성이 유튜브에 ‘남자친구 성기에 불 지르기’ 영상을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 2015-08-18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여객기 이코노미석 창가 쪽 좌석에서 감자칩 ‘프링글스’를 먹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총리에게 일등석 좌석과 고급 식사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데이비드 캐머런의 경우를 보면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 2015-08-18
  • [헤럴드경제]상의를 입지 않은 여성들의 등장으로 뉴욕이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끈팬티(thong)만 입은채 관광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팁을 받아가는 여성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미계로 추정되는 여성들은 끈팬티만 입고, 온몸에 페인트...
  • 2015-08-18
  • 소년의 아버지가 돈을 가지고 집을 나간 후 소년은 이전과 다름없이 빈곤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왼쪽은 할아버지) 아버지의 치료비를 모으려고 거리에서 구걸한 소년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중국사람이 소년을 돕기 위해 성금을 보내왔다.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이 구걸로 모은 돈과 성금을 모...
  • 2015-08-18
  • 지난 13일(현지시간)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품 160여 점의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엘비스가 소장했던 소형 권총이 9만 6000달러(약 1억 원)의 고가에 낙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경매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망한 1977년 8월 16일을 기념하는 ‘엘비스 주간’(Elvis Week) 행사의...
  • 2015-08-18
  • 엄마 뱃속에서 총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한 아기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은 뒤 얼마 전 엄마와 재회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임신 9개월 당시 괴한이 쏜 총에 배를 맞아 아이를 잃을 뻔 했던 방글라데시 여성 나즈마 베검 의 ...
  • 2015-08-17
  • [헤럴드경제]일명 ‘유니클로 성관계 커플’ 영상이 파문을 일으켰던 중국의 싼리툰 유니클로 매장이 ‘벼락 관광명소’가 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싼리툰(三裏屯) 유니클로 매장이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사람들은 싼리툰 ...
  • 2015-08-17
  • 신부 들러리로 섰다가 사진의 모습에 충격 받고 보디빌더가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더스턴에 사는 사라 올드햄은 자매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섰다가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빨간 드레스가 너무 안 어울리고 못 생겨 보였기 때문인데요. 사라는 그때부터 마음을 굳게 먹고 다이...
  • 2015-08-16
  • 중국의 한 억만장자가 승려가 되기 위해 전 재산을 버리고 엄격한 수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중국 안후이 성 한산 현에 있는 바오찬사에서 승려가 되기 위해 수행 중인 리우 징청(39)의 사연을 소개했다. 광둥성에서 의류 제조 관련 사업을 크게 했던 리우는 호화...
  • 2015-08-16
  • 딸이 일본인 남성의 청혼을 받아들이자 억장이 무너진 중국인 아버지가 보석가게에서 엉엉 통곡하는 사진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뉴시스 제공   딸이 일본인 남성의 청혼을 받아들이자 ‘억장’이 무너진 중국인 아버지가 통곡하는 사진이 중국에서 화제다. 최근 상하이에 사는 한 중년 남성이 바닥...
  • 2015-08-16
  • 애인과 성관계를 갖느라 자신의 아기가 숨지는 것을 방치한 여성이 법정에 섰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스태퍼드셔 주에 있는 스토크온트렌트에 사는 한 여성이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동안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1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 2015-08-14
  • 공공기관에서 무단으로 반출한 동물용 마취제를 여성에게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한 30대 계약직 공무원과 그의 고교 동창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각각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춘천 형사1부(부장판사 심준보)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33)씨와 이모(33)씨가 “형량이 ...
  • 2015-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