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6차명동서법예술대전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3일 10시42분    조회:39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문자예술협회 설립 15주년과 중국조선족언어문자의 날 9주년, 항미원조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한 제6차명동서법예술대전이 8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명동서법예술대전에는 강소성, 상해, 길림성, 료녕성, 흑룡강성 등 전국 각지 에서 보내온 500점의 작품이 선을 보였다.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70점의 조선글경필서예작품, 화동주말학교에서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조선글서예작품 58점을 출품하는 등 우리글 서예에 대한 사랑의 응원을 보내왔다.

전시회에서는 우선 명동서예장학금 발급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9년간 명동서예학원에서 서예를 배우며 국내외 여러 서예경연에서 대상, 금상 등을 수상하고 올해 길림대학에 입학한 리아름 학생(2005년생)에게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조선족전통문화연구회는 자매결연식(MOU)을 가지고 중국조선족언어문자 문화예술발전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고 결의문에 서명하였다. 또 연변시조협회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명제를 내놓는 등 협력과 응원을 보내왔다.

시상식은 성인조와 학생조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성인 붓글씨조(成人毛笔组)에서 김형애시인의 시조 황혼을 쓴 리화가 대상을, 최우수상은 박향자(연길), 백명희(길림시), 김미자(금성촌), 신향란(흑룡강) 등이 수상하였다. 금상 수상자들로는 장연화, 리준실, 강미나, 조정화, 리정화 등이였다.

한자(汉字) 아리랑상에 김옥화, 김정란, 김인화, 손혜빈, 서연 등 5명이, 궁체(宫体) 천지상에 김영자, 김진홍, 박화염, 정영금 등 4명이, 청봉체(青峰体)해란강상에 정선화, 리한택이 선정되였다.

학생조 붓글씨조에서 한승원(사범부속소학교)학생이 대상을, 최우수상은 리윤정(연신소학교), 금상은 김서연, 동방우진, 김성결, 전미예, 정가연이 수상하였다. 은상은 김도희, 최지안, 리의진 등 중앙소학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동상은 전은혜(공원), 김상희(중앙), 신정연(중앙), 최지언(중앙) 등 학생들이 수상하였다.

경필조(学生硬笔组)에서는 최우수상에 최강우(공원소학), 김미희(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금상에 김은혜(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김도윤(길림시조선족실험학교), 양학준(화동주말학교), 허민희(연길시연신소학교), 김서연(중앙소학교)등이 선정되였다.

선진집체상은 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길림시조선족실험학교, 화동주말학교에서 수상하였고 지도교사상은 김화(연길시중앙소학교), 박화연(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리화(명동서법학원), 허옥란(연신소학교), 김옥화(소주) 등이 수상하였다.

연변대학 김호웅교수는 이번 명동서법예술대전에 올리는 축사에서 중화민족문화를 빛내가는 이들은 우리 사회의 긍지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청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7
  • 량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련합총회가 20일 서울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식에는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한중과학기술써비스협회·한중글로벌협회 등 12개 단체 대표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각 ...
  • 2023-07-23
  • 2022년 12월 20일,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룡승여러민족자치현 대채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향촌’으로 평의되였다. /신화사 중국이 농촌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평가받았다. 유엔 세계관광기구 관광시장 및 경쟁력 국장 산드라 카바오는 최근 신화사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농촌관광의 세계적인 선두...
  • 2023-07-23
  • 중․로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생태리사회 로씨야측 리사장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최근 신화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점차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의 선도자로 부상해 세계 각국의 록색 발전에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생태...
  • 2023-07-23
  • 왕붕의 헤딩꼴에 리세빈의 만회꼴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짜릿한 경기로 연변팀은 홈장 무패를 지켜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22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4위에 랭킹된 청도서해안팀(이하 청도팀)과 2대 2로 빅었다. 경기후 청도서해...
  • 2023-07-22
  • 형해명 부부가 송영관 사육사와 강철원 사육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푸바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7월로 접어들자 서울 에버랜드(爱宝乐园)에는 록음이 짙어지고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한국에서 생활중인 참대곰 가족이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
  • 2023-07-21
  • 늦여름의 더위와 청량한 바람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계절이다. 내가 살던 교하시 천강향 홍풍촌 마을 뒤산에 남다른 아이디어로 십여년전부터 지역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나무며, 약재며, 산나물 등을 심으며 산장을 건설하는 분이 있다.   리대철 사장 홍풍촌은 원래 70여세대가 살았던 마을이였는데 지금은 30여세대가 살고...
  • 2023-07-14
  • “나무가 고요하려고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려고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어느 누가 위챗 모멘트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을 보는 순간 그만 가슴이 뭉클해지며 아버지가 무척 그리워진다.   강소성 회안시의 주은래기념관을 참관하면서 기념사진 남긴 아버지, 어머니 “효도하려고 하나…” 아버지...
  • 2023-07-14
  • 나도 물먹은 적 있다 언제인가 나이 지긋한 동창생이 술이 얼큰해서 나이 어린 너는 그렇게 부러울 정도로 멋있게 사는데 머리 더 큰 자기는 왜 이 꼴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게 뭐 부러울 게 있어서 하고 웃음으로 넘긴 적 있다. 결혼해서부터 안해가 줄곧 친정집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걸...
  • 2023-07-14
  • 유일하게 받은 ‘련애편지’ 내가 안해와 련애하던 지난 세기 80년대 중반에 와서는 한 세기를 풍미하면서 청춘남녀들을 들뜨게 하고 잠못 이루게 하던 사랑의 1호 매개물인 련애편지가 막 저물어가던 세월이였기에 련애편지를 주고받은 기억이 없다. 굳이 있다면 내가 한번 보냈던가 싶다. 그것은 만난지 며칠 안되여 내가...
  • 2023-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