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봄 기층탐방]룡강변경파출소 경찰들 음력설 맞아 고독한 로인가정 위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3일 10시10분    조회:32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화로운 경민관계를 구축하고 경민융합사업이 진정으로 실제에 락착되여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저 22, 백산변경관리지대 룡강변경파출소에서는 고독한 로인들을 위한 음력설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조선족 주운학 로인가정을 위문하고 있다.

활동과정에 경찰들은 진효화 교도원의 인솔하에 선후로 이도강촌, 룡강촌 등 여러 농촌마을에 심입하여 설명절이 되여도 자식들이 곁에 없이 홀로 집에서 설을 쇠게 되거나 병으로 인해 가정생활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조선족 주운학, 한족 호서준 등 일부 로인가정을 찾아 위문하고 그들에게 입쌀, 콩기름, 밀가루 등 생활용품을 가져다줌으로써 명절의 축복과 함께 인민경찰들이 당지 백성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충성의 마음을 베풀어주었다.

가는 곳마다 경찰들은 로인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신체건강과 가정 생활상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하고 그들이 의료보험, 양로보험에 참가했는가? 음럭설준비는 다 되였는가를 자세히 문의했으며 명절기간 어려움에 봉착하면 직접 파출소에 련계를 달아 도움을 청구할 것을 요구했다.

한족 호서준 로인가정을 위문하고 있다.

금년 2 2일은 북방의 작은 설이다. 이날 이도강촌의 80세 고령의 호서준 할아버지네 량주는 두 자식이 남방에 있다보니 올해 음력설을 부모 곁에서 쇨 수 없게 되였다.

이 사연을 알게 된 파출소 진효화 교도원은 몇몇 경찰들과 함께 친히 그의 집을 찾아 위문하고 또 그들 부부와 함께 맛나는 물만두를 빚어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족 호서준 할아버지네 늙은 량주는 이날 생각밖에 경찰들과 함께 작은 설을 아주 즐겁게 쇠였다면서 진효화 교도원의 손을 오래도록 잡아주며 인민경찰들 너무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경찰들이 호서준 늙은 량주와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고 있다.

         진효화(秦晓华) 왕자욱(王子旭) 최창남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95
  • 옆집에 할아버지가 사신다. 페지 등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여 나는 편리할 때가 많았다. 수거될만한 쓰레기들을 문밖에 내놓으면 언제 가져갔는지 깨끗하다. 동네 쓰레기 모아두는 곳에 고양이들이 밤사이 비닐봉지들을 흐트려놓아 란장판이지만 할아버지 손을 거치면 정연해진다. 그곳에는 손빠른 다른 수거인들이 다 골라...
  • 2024-01-29
  •   조국이라는 말   변창렬   조국이란 말은 길 떠나도 돌아 갈 곳이 있다는 말이다 배고플 때 밥냄새가 있다는 말이다 맨발로 걸어도 발이 편한 흙이 조국이고 누워서 잠이 들어도 보이는 얼굴이 조국이다 흙이 왜 구수할가 아버지 삽으로 길들여진 흙이기 때문 밥이 왜 구수할가 어머님 손맛이 슴배였기 때문 엄마 아버지...
  • 2024-01-29
  • 1월 26일,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창작한 중국조선족민속풍정 서사시 2023년판 《사계절가》(四季如歌)의 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사계절가》는 2023년 4월 29일에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루계로 60회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수는 1만 8,000여명을 돌파했다. 료해에 따르면 2023년판 《사계...
  • 2024-01-29
  • 1월 25일, 북경 국가대극장에서 프랑스 작곡가인 구노가 창작한 가극 〈로미오와 쥴리에트〉가 공연되였다. 국내외 예술인들은 손잡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였다. 당일 저녁 진행된 중국 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에서 중국과 프랑스 정상은 화상방식으로 축사...
  • 2024-01-29
  • 사람은 나이 들면서 추억에 젖어 산다고 한다. 그 말이 그른데 없나보다. 나 역시 요즘 늘 동년의 고향마을을 그려보군 한다. 내가 나서 자란 고향마을은 참 좋았다. 옹기종기 초가집들이 빼곡히 들어앉았는데 어른들도 많았고 조무래기들도 많아 이런저런 재미있는 사연들이 참 많았다. 시골의 개구쟁이들에게는 사계절 조...
  • 2024-01-29
  • 새해는 설을 의미한다. 설날이면 의례 들려오던 떡메소리이다. 시골의 년중 명절가운데서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떡을 쳤다. 그만큼 놓치지 않고 떡보로 쇠였다는 얘기다. 어릴적부터 설과 떡은 하나로 인식해 몸에 배였다. 참대저가락으로 집은 커다란 찰떡 낱개를 팥고물에 묻혀 설빔입고 냠냠거리며 즐겼으니 말이다. 세시...
  • 2024-01-29
  • “아, 눈이 오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작은 눈송이들이 꽃잎같이 흩날리고 있었다. 테라스의 화분우에, 란간에... 점점이 떨어지는 눈송이들을 보노라니 4월의 강기슭에 하늘하늘 떨어지던 사쿠라 꽃잎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작년에는 흩날리며 지는 하얀 꽃잎을 보면서 “눈송이처럼 날리네.”하고 생...
  • 2024-01-29
  •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타이 방코크에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과 만남을 가졌다. 량측은 량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합의를 시행하고 중·미 관계의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것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성과 있는...
  • 2024-01-29
  • (2024년 1월 27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 통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는 성정부 성장 호옥정이 한 정부사업보고를 청취, 심의했다. 회의는 성정부의 2023년 사업을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보고에서 제기한 2024년 경제 사회 발전의 총체적 요구, 주요 목표와 중점 임무에 동의했으며 이 보...
  • 2024-01-29
  • 중국과 타이는 1월 28일 타이 방코크에서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한 상호 비자면제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타이왕국정부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오는 3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1월 25일, 중국과 싱가포르는 북경에서 관련 협정을 체결, 오는 2월 9일부터 량측의 일반려권 소지자는 관광, 친척방문, 비지니...
  • 2024-0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