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치: 연변사람 식탁의 ‘일년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5시13분    조회:30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국세시기(东国岁时记)》에는 여름에 장을 담그고 겨울에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백성들 가정에서의 ‘일년대계’라고 기재되였는데 이와 같은 김치를 담그는 습속이 우리 나라 조선족농촌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김치는 조선족이 한해 동안 꼭 먹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이미 모두가 좋아하는 민속음식이 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인민들은 다른 민족의 음식장잠을 계속 섭취하면서 전통적인 김치 식습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김치문화를 창조했다. 2014년 11월, 연길시에서 신청한 ‘조선족김치 제작기예’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4진 국가급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단>에 올랐으며 김송월이 이 항목의 연길시 전승인이 되였다.

김송월은 김치는 종류가 다양하고 주요재료와 보조재료가 다름에 따라 김치의 이름과 맛도 다르다고 하면서 주로 배추김치, 영채김치, 갓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파김치가 있다고 했다. 배추김치를 만들려면 과정이 조금 복잡한 데 깨끗이 씻은 배추를 24시간 초절임한 다음 고추가루, 소금,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에 무우, 사과배를 넣어 달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힌 다음 움에서 발효된 후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다.

복잡한 제작과정은 연변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열애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김치는 연변사람들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이 풍부할 뿐더러 식욕을 자극할 수 있고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식탁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연변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김치는 수십가지에 달하는데 한근당 가격이 몇원 내지 몇십원이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김치는 직접 먹거나 볶거나 쌈을 싸거나 비비거나 굽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먹든 꼭 한가지 방법은 식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 연변에서 김치산업은 이미 규모화되였고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브랜드와 가공제작공예가 있는바 금강산, 한식부 등 김치제품은 연변에서 널리 알려졌을뿐더러 국내외 시장판로도 개척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520
  • 올해 5월부터 많은 병원에서 어린이가 실수로 전기모기향 액체를 섭취하여 중독된 사례를 공개적으로 보도했는데 그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전기모기향 액체의 독성성분은 주로 피레스로이드이며 현재 림상적으로는 특별한 해독제가 없다.6월 5일, 절강대학의학원부속 제2병원은 1세 어린이가 실수로 전기모기...
  • 2024-06-13
  • 올해 장춘도시권동환2기, 연통산—장춘, 장춘—태평천 3갈래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모든 건설 참여인원들은 황금 시공기간을 틀어쥐고 품질과 안전을 엄격히 준수하며 공사 품질을 개선하고 예정된 시간내에 통차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장춘도시권동환2기(长春都市圈东环二期)6월 교량공사 ...
  • 2024-06-13
  • 6월 12일 문화관광부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북경 고북수진국제레저관광휴가지, 장백산화미승지관광휴가지 등 22개 관광휴가지가 일전에 새로운 국가급 관광휴가지로 선정되였다고 한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 와 에 따라 해당 성(구, 시), 신강생산걸설병단 문화관광행정부문의 추천을 받아 문화관광부가 절차에 따라 조...
  • 2024-06-13
  • [북경 6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손혁] 7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브라질 부대통령 알키민을 회견했다.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브라질은 뜻을 같이하는 좋은 벗이자 손잡고 전진하는 좋은 동반자이다. 지난해 4월 나는 룰라 대통령과 함께 새시대 중국과 브라질 관...
  • 2024-06-13
  • 북경 6월 11일발 신화통신: 국무원 총리 리강은 11일 나렌드라 모디에게 전보를 보내 그가 인도공화국 총리를 재차 련임한 것을 축하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인도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량국 인민의 복지 증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과 지역에 안정성과 긍정에너지를 주입하게 될 것이다...
  • 2024-06-13
  • 북경 6월 11일발 본사소식(기자 리심평): 기자가 11일 중국국가철도집단유한회사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올해 전 5개월 전국 철도는 고정자산투자를 2284.7억원 완성하여 동기대비 10.8% 성장했는바 현대화 철도 기초시설체계가 다그쳐 구축되고 있다고 한다. 호길철도 염가구-옥황묘련락선의 개통운영은 호길, 포서 철도 2...
  • 2024-06-13
  • 북경 6월 11일발 신화통신: 중앙군위 주석 습근평은 일전에 명령에 서명해 새로 개정한 를 발표했다. 는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는 습근평강군사상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새로운 형세, 새로운 임무, 새로운 요구에 적극 부응하여 새 시대 군대심계사업의 총체적 요구, 사항권한과 절차기제 등에 대하여 더한층 체계적...
  • 2024-06-13
  • 2024년 대학입시가 며칠 전 막을 내렸는데 대학입시 문제로 인공지능(AI)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인터넷 인기화제가 되였다. 작문제목을 입력하면 10초 만에 작문이 한편 나오고 수학문제를 내면 2분만에 답안을 써내는데 이런 답안은 몇점이나 맞을 수 있을가? ‘령혼’이 담겨있을가?AI로 작성한 답안, 몇점이나 맞을 수...
  • 2024-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