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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과도기이래 50여만명 간부들이 지속적으로 마을주재 제일선에서 분투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3일 14시26분    조회: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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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재 사업팀이 제때에 도와준 덕분에 집안살림이 다시 안정을 찾았다.” 감숙성 림조현 팔리포진 연천자촌 촌민 모영생이 진심으로 말했다. 모씨네의 수입은 주로 농사에 의존하는데 재작년에 집에 아픈 사람이 생겨 이미 빈곤에서 벗어난 생활이 다시 조금 휘청거렸다.

“집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나가서 일하는데 몸은 괜찮은가?” 마을주재 제1서기 변세명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집집마다 상황을 파악했으며 마을주재 사업팀은 신속하게 행동해 중병구조를 조률하도록 협조하고 모씨의 아들을 건축공사장에 가서 일하도록 소개시켰다. 마을에서는 또 모씨가 중약재를 운반하게끔 농업용 삼륜차를 사주었다.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해 모씨네의 수입은 뚜렷하게 호전되였다.

마을주재 제1서기와 사업팀을 선발파견하는 것은 빈곤퇴치난관돌파 성과를 공고확대하고 전면적인 향촌진흥을 추진하는 중요한 제도적 배치이다. 2021년 과도기 이후, 31개 성(자치구, 직할시) 및 신강생산건설병퇀은 매차례 약 50여만명의 마을주재 제1서기와 사업대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파견했다. 그들은 선진적인 리념, 자금 프로젝트, 기술 서비스를 가지고 제일선에서 분투하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치부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로무수출은 빈곤가구의 중요한 수입원천이다. 중국건축그룹은 감숙성 강현 장가하촌에 선후로 3명의 마을주재 제1서기를 파견했다. “지난해 우리 마을에서 143명이 외지로 로무수출을 나갔다.” 마을주재 제1서기 장건봉이 소개했다. “취업과 소득 증대를 주요목표로 삼아 마을은 현 인사기관, 농업, 농촌 등 부문과 소통해 촌민들을 중국건축그룹의 로무프로젝트와 1대1로 련결해주었다.”

과거에 비해 빈곤퇴치 마을들의 발전조건은 이미 현저히 개선되였다. 그렇다면 마을주재 간부들이 어떻게 마을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는지 살펴보자.

귀주성 용강현에서 현문화체육방송국 출신의 라려평은 흥화향 파배촌에서 ‘마을슈퍼리그’에 의한 경제적 효과를 성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묘족 주민들이 관광업을 통해 소득을 올리게 했다. 2023년 이후 연인원수로 약 500여명의 주민들이 고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되였으며 마을 집체경제 수입은 4배로 증가했다. 또한 성녀성련합회에서 파견된 주천은 재마진 풍등촌을 도와 마을에 ‘부녀아동활동센터’를 설립하고 가풍 전승, 성급 문명가정 평가활동을 조직해 농촌관리에 소리없는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마을의 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우리는 맞춤형 전문인재를 파견하고 있다.” 용강현당위원회 조직부 간부정보센터 부주임 류양이 말했다.

마을의 발전수요와 촌민들의 신뢰는 많은 마을주재 간부들로 하여금 기꺼이 제1선에서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귀주성 안순경제개발구에서 하효우는 선후로 려기촌, 타지촌, 화흥촌에 파견되여 10년 동안 한결같이 일해 촌민들 사이에서 솔선수범하여 실무적으로 일하는 간부로 불리게 되였다.

“효우는 일이 있으면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늘 하군 한다.” 지난해 화흥촌의 5개 생계보장 대상인 왕재운이 부주의로 허리를 삐끗했을 때 하효우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차로 그를 병원까지 실어다주었다. 마을에서 기계화경작도로를 건설하고 수로를 파며 못을 만드는 등 항목을 신청하기 전에 하효우는 사업팀과 함께 뜨락회의를 조직해 촌민들의 의견을 들었는바 이로 하여 촌민들의 마을건설에 참여하는 적극성이 훨씬 높아졌다.

화흥촌 촌민 양용상은 “오늘날 마을은 큰 변화를 가져왔는바 부지런히 일하기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을주재 사업팀과 촌당지부위원회, 촌민위원회의 인솔하에 그는 남새재배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층짜리 아빠트를 지었다.

마을주재 간부들의 지원성과를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안휘성 장풍현에서는 분기별로 전시교류활동이라는 장을 만들어 마을주재 제1서기들이 실적을 말하고 부족점을 찾으며 조치를 명확히 하도록 했으며 그가 이룩한 성과들을 년간 고과와 우수 및 선진 인원을 평가함에 있어서의 한가지 참고내용으로 삼았다. 양묘진 마영촌의 마을주재 제1서기인 종우는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업팀이 주재한 마을 사이의 자원의 공유 및 상호보완을 강화했다. 또한 이는 마을주재 간부들이 서로 배우고 참조하는 데도 유리하다”라고 말하고 나서 “우리 마을에서는 정기적으로 정기시장, 청년향촌연극축제 등 활동을 조직하고 있는데 이 활동들이 모두 여러측과 교류하는 과정에 생각해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을주재 지원사업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도록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층에 내려가기를 원하고 그곳에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으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향촌인재대오를 지속적으로 건설해야 한다.

파견인원을 엄격히 선발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는 파견인원 선발을 엄격히 하고 인선기준을 세분화하며 파견후보자와 지역의 매칭정도에 대해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선발함과 아울러 그가 적합한 곳에 배치되도록 확보해야 한다.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성급 시범과 시급 및 현급 륜번훈련을 강화하고 정밀하고 목적성 있게 훈련을 전개해 마을주재 간부들의 능력을 높임으로써 기층당조직의 전투력을 증강해야 한다. 많이 배려해주어야 한다. 각 지역에서는 마을주재 간부들의 사업경비, 생활보조금, 고과평가에서의 우수등급비례 적정향상 등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우수한 마을 주재 간부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성취하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2024년, 농업농촌부관리간부학원에서 마을주재 제1서기 및 사업팀 구성원들을 상대로 구축한 온라인학습플랫폼은 최초로 1만명 마을주재 간부들에게 학습서비스를 제공해주었다. 농업농촌부 지역간 협력 촉진사 관련 책임자는 “올해는 빈곤퇴치난관돌파성과의 공고확대와 향촌진흥의 효과적 련결 5년 과도기의 마지막 한해로서 계속 각 지역이 지도 및 독촉을 강화하고 고과평가기제를 개진하도록 인도해 마을주재 간부들의 인재지원역할을 한층 더 발휘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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