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춘련 복자 칠색등... 연길의 거리와 골목 설명절 분위기 짙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2일 11시39분    조회:2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이 다가옴에 따라  설분위기가 갈 수록 무르익고 있는데 이는 면면히 이어지는 전통 문화의 향기이기도 하다.

춘련과 복(福)자는 음력설의 특히 중요한 장식요소로서 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축원을 기원하고 있다. 최근, 연길시서시장, 동시장 등 시장에서 여러 상서로운 덕담이 가득 씌여있는 춘련, 금빛 찬란한 복자, 붉디 붉은 초롱, 크기가 각각인 전지 등이 불티나게 팔리는 설맞이 용품으로 되였다. 특히 통통하고 폭신폭신한 귀여운 이미지, 깜찍하게 전통복장을 입은 ‘뱀띠’ 장식품들은 전통문화와 류행을 융합시켜 참신한 느낌을 준다.

리녀사는 아이와 함께 춘련, 복자, 초롱, 전지, 훙뽀(红包) 등 음력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각종 붉은색 장식품들을 골랐다.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귀엽고 깜찍한 뱀인형이였다. “뱀의 해에는 당연히 뱀의 요소가 들어간 장식품을 골라야 의식감이 납니다.” 리녀사는 비록 지금 인터넷쇼핑이 갈 수록 편리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더러 직접 선택하게 함으로써 명절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맞이 용품 가게 주인 장씨는 “올해의 춘련은 종류가 매우 많아 부동한 소비계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춘련 뿐만 아니라 자석, 립체, 털실 등 각종 현대 원소의 양식이 융합된 춘련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춘련은 전통문화의 정취를 보존하는 동시에 시대조류를 따름으로서 광범한 시민, 특히는 청년들의 인정과 환영을 받고 있다.

붉은 초롱을 거는 것은 중화민족이 줄곧 이어온 전통 풍속으로 상서롭고 순조로우며 번창함을 상징한다. 연길시의 간선도로 량쪽 가로등에 붉은 초롱과 중국 매듭이 련이어 걸리고 가로수와 록화수목 사이에도 색색의 채색등이 켜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은 행복한 설날 분위기를 미리 느끼고 있다.

어둠이 내리니 화려한 등불이 밝아진다. 연길시 간선도로에는 눈꽃, 감, 별, 훙뽀 등 갖가지 꽃등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광장, 공원, 길가의 상서롭고 복스러운 립체 경관 조형은 아름다운 새해 희망을 의미하며 연길 시민들은 분분히 친지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 사진을 찍고 기념을 남기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물들어 간다.

강소성에서 온 관광객 제씨 가족은 연길의 밤을 즐기면서 “연길은 정말 매력적인 소도시이다. 우리 가족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연대왕훙벽에 가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아름다운 조명과 야경, 짙은 설명절 분위기는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붉디 붉은 초롱, 화사한 건물, 다채로운 화단, 반짝이는 나무들은 경사스럽고 평안하며 따스한 분위기를 전할 뿐만 아니라 연길시의 활기찬 새 기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파기자 (사진: 연길시위선전부)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8
  • 사상을 통일하고 신심을 확고히 하여민영경제 발전의 건전한 고품질 발전 촉진민영기업 좌담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 큰 반향 일으켜습근평 총서기는 17일 개최된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새 시대 새 로정에서 민영경제 발전은 전망이 밝고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에 광범한 민영기업과 민영기업가들은 마음껏 기...
  • 2025-02-21
  • 2025년 중소학교의 봄학기 개학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길림성의 중소학교 교정은 곧 새 학기의 활기찬 생기를 맞이하게 된다.2월 17일, 길림성교육청은 전 성의 중소학교 봄학기 개학 준비사업 화상회의를 조직하여 학생 체육운동, 생활 및 휴식 시간 규범, 숙제관리 최적화 등 중점 업무에 대해 전면적이고 세심한 배치를 ...
  • 2025-02-21
  • 최근 연길시 ‘무형문화유산으로 록색 책갈피에 조력하고 동심으로 석류씨 함께 키우기’ 무형문화유산 학교 활성화 행사가 연길시연신소학교에서 시작되였다.이번 행사는 학교를 주된 플래트홈으로 삼아 우수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한층 더 추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 교육 전반에 깊이 스며들게 하...
  • 2025-02-21
  • ―연길정골병원 최종하 원장,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학생에게 무상치료 제공최종하 원장(오른쪽)이 리설봉 교장에게 전모 학생의 검사결과를 설명해주고 있다. “최원장님의 고명한 의술과 고운 심성 덕분에 2만여원의 치료비를 절약한건 물론이고 더욱 중요한건 우리 아이가 더 큰 고통을 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
  • 2025-02-20
  • 최근년간 상가, 차집, 마을 매점 등 주민들이 수다를 즐기는 장소에 백산변경관리지대 흥륭변경파출소는 7개의 ‘주민상담소’를 설치했다. 이런 ‘대면 담화’ 방식은 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안전한 관할구역의 조성을 위한 흥륭파출소의 핵심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웃집에서 밤늦게 뛰여다녀서 도저히 쉴 수가...
  • 2025-02-20
  • 17일, 연길시부녀련합회에 따르면 연길시 2025년 ‘두가지 암(유방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이 가동되였다. 최근 2년간 ‘두가지 암' 무료검진에 참여하지 않은 35세부터 64세까지의 연길시 상주 녀성은 연길시부유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근년래 녀성들의 건강의식이 뚜렷이 향상되고 암 예방지식이 널리 보...
  • 2025-02-20
  • 장춘은 새중국 자동차산업의 요람이고 우리 나라의 중요한 자동차산업기지이다. 근년래 장춘은 지속적으로 자동차산업의 집군적인 혁신발전과 가속화된 발전 및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여 ‘국제 자동차도시’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장춘자동차박람회는 ‘첫 자동차도시’의 찬란한 발전 력사와 탄탄한 산업을 바탕으...
  • 2025-02-20
  • 최근, 연길시대중교통그룹유한회사 6차대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주은 돈을 숨기지 않고 돌려준 연길 좋은 사람’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감사기였다. 감사기를 전한 외지관광객 소녀사 부부는 이런 방식으로 대중교통 운전기사 진홍국의 분실물 반환 행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며칠전 소녀사 부부는 연길에...
  • 2025-02-20
  • 과학기술주의 현재의 실적은 그에 대한 진정한 투자 가치를 전면적으로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료사진) /북경상보인공지능(AI) 대형 모델 DeepSeek가 촉발한 AI열풍은 글로벌 자본이 중국으로 흘러가도록 유발하고 있다. 16일, 미국 불룸버그통신(彭博社)에 따르면 DeepSeek가 추진하는 기술주 반등에 대한 락관적인 ...
  • 2025-02-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