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 여러 병원, 알츠하이머병 치료 시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3일 14시05분    조회:3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성의 길림대학제2병원,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사평시중심인민병원, 길림대학제1병원 등 여러 병원에서는 경심림파-정맥접합수술(颈深淋巴—静脉吻合手术)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새로운 사로와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2024년 4월 25일, 길림대학제2병원 외과·림파부종 전문책임자 류군(刘军)교수팀과 항주구시병원(杭州求是医院) 사경평(谢庆平)교수팀이 공동으로 2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경심림파-정맥접합수술을 진행했다. 5월 30일, 류군은 신경내과와 핵의학과 등 여러 학과와 련합하여 독립적으로 59세의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이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후 환자의 증상이 효과적으로 완화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경심림파-정맥접합수술은 사경평교수가 2021년에 국제상에서 제일 먼저 알츠하이머병치료에 응용하려고 시도한 혁신수술이다. 이 수술은 미세 침습 외과 기술을 통해 환자의 목 깊은 부위에 있는 림파관과 린접한 정맥을 련결하여 뇌 림파계의 순환기능(引流功能)을 개선한다. 

무엇때문에 림파계통의 순환기능을 개선해야 하는가?

류군교수는 “뇌 림파계는 대사 페기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뇌 림파 순환기능이 손상되여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여 있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 손상과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기존의 약물치료는 증상을 늦출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질병의 발전을 막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수술은 림파 순환경로를 재건설하여 림파액을 체순환으로 빠르게 순환시켜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제거를 촉진한다. 질병의 병리학적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길림대학제2병원 원장 왕해봉은 수외과·림파부종전문과와 신경외과, 신경내과, 핵의학과, 재활과, 중의과 등 알츠하이머병 MDT (다학과) 진료팀을 구성하여 ‘진단-수술-영양 및 중의-재활’의 특색종합진료체계를 형성하여 환자의 수술후 회복률을 뚜렷이 제고시켰다.

길림대학제2병원외에도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에서도 이 신기술의 응용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병원의 혈관외과 선두주자인 두건시(杜建时) 교수팀은 신경내과, 초음파과 등 다학과의 정예 인력을 련합하여 2024년 8월 독립적으로 경심림파-정맥접합수술을 시행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했다. 지금까지 이 팀은 18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모두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 1월, 사평시중심인민병원 신경외과 주임 리효동(李晓东)교수팀은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 곽면(郭冕)교수와 련합하여 2건의 경심림파-정맥접합수술을 전개했다. 3월 2일, 길림대학제1병원 신경전문병원(吉大一院神经专科医院)-신경외과진료플래트홈 신경종양외과진료쎈터 부주임 홍신우팀은 관련 부문의 전폭적인 협조하에 70세 중증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실시했다. 홍신우 교수는 “현재 림상수치에 따르면 이 수술은 안전성이 높고 치료 비용이 낮다. 수술 후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가족의 간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류군교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해당 수술은 현재 여전히 초보적인 탐색 단계에 있으며 적응증(适应症)을 엄격히 파악하고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기술적 돌파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했으며 세계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데 새로운 사고방향을 제공해주었다.”고 덧붙였다. 

/길림일보


编辑: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40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 8월 24일, 농업농촌부 공식사이트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농업농촌부 판공청의 통지〉 요구에 따라 올해 농업농촌부에서는 계속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소개 사업을 전개했다. 각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농업...
  • 2022-08-30
  • 8월 26일,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은 연길에서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 행장 주치창 일행을 만나 주 정부와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이 전략적 합작기틀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함께 견증했다.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주치창 일행에 환영...
  • 2022-08-30
  • 8월 30일,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1중팀,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 연변2중팀이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A조의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은 0대1로 동북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팀에 패하고 B조의 연변1중팀은 1대2로 심...
  • 2022-08-30
  • 최근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의 법치사상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정법사업 조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동시에 우리 성, 주, 시의 관련 요구를 정법기관과 결합시켜 확고한 신념으로 법을 집행하고 인민을 위해 과감히 책임을 지는 청렴한 정법대오...
  • 2022-08-30
  •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 경축 및 제6회 ‘무형문화유산’(非遗之声)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합창 의 노래로 서막을 열었는데 민족관현악 , 남성독창 등 11개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선보여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물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 2022-08-30
  • ‘학습진보장학금’수상자들 8월 29일 오전, 룡정시 룡정중학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동장에서 개학식 및 장학금발급의식을 거행했다. 계영호 교장은 개막사에서 력사가 유구한 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한해동안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전교 사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여 거둔 풍성한 성과들을 긍정하고 룡정중학에...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