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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당을 따라 민족과 더불어 40년, 미래를 향한 도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31일 20시55분    조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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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림신문》 창간 40주년을 맞아

1985년 4월 1일 창간이래 《길림신문》은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과 옳바른 지도 아래 40년이라는 비범한 발전 과정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당의 중요한 조선말 여론진지로서 《길림신문》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당의 민족정책을 깊이있게 관철하며 언론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민족지역 언론사업 발전의 장엄한 장을 써내려왔습니다.

1. 당의 령도를 견지하며 여론진지를 굳건히

성당위와 성정부의 확고한 지도 아래 《길림신문》은 언제나 정확한 정치적 방향을 최우선으로 삼아왔습니다. 1985년 창간의 첫 삽을 뜨던 그날부터 오늘까지, 《길림신문》 전·현직 임직원들은  당과 정부, 그리고 민족의 목소리를 지키고 시대의 흐름을 기록하며 한걸음 한걸음 력사를 써내려왔습니다. 특히18차 당대회 이후, 신문사는 선전 업무와 민족 업무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론술을 깊이 학습 관철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수립을 주선으로 삼고 일련의 기획보도를 통해 당의 민족정책이 길림 대지에서 거둔 성공적인 실천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었습니다.

2. 40년의 려정, 민족과 함께 한 빛나는 발자취

창간호가 세상에 나온 이래 《길림신문》은 중국 조선족사회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연길에서 장춘에로 사옥을 이전하고 연판인쇄에서 옵세트인쇄로의 기술혁신을 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인터넷 길림신문》 개통과 모바일 신문 도입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연변25시’, ‘창업취업’, ‘인성교육’, ‘동북저널’ 등 부간을 통해 민족문화의 다양성을 꽃피웠으며 ‘온·오프라인 융합’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문화를 말하다’, ‘중국조선족 백년백인’ 등 대형 기획보도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되새겼으며 ‘페스카마호 사건’, ‘장춘공항 벌금사건’ 등 민감한 사안에서 공정한 보도로 사회적 화합을 이끌었습니다.  2012년 한국지사 설립과 《해외판》 발행은 글로벌 시대 조선족의 련결고리가 되였으며 중국신문상 8회 수상은 우리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40년 동안 한결같이 ‘민족을 위한, 민족에 의한’ 언론으로서 독자와 호흡하며 위기와 변화를 넘어선 것은 수많은 동료들의 열정과 독자 여러분의 신뢰 덕분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3. 미래를 향한 다짐: 혁신·통합·공감의 길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가 도래한 오늘, 《길림신문》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열어갈 혁신의 주체가 되겠습니다.

첫째, 디지털 플래트홈의 혁신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조문넷(朝闻网), 위챗계정 ‘조문투데이(朝闻今日)’와 위챗, 틱톡 영상 플래트홈 등 미디어 매트릭스(矩阵)를 확장해 Z세대와 글로벌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민족문화 계승과 창조적 변신에 앞장서겠습니다. 수정(守正)과 혁신을 견지하여 전통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한국지사와 《해외판》을 거점으로 중한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언론사적 책임을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습니다. 기층에 눈길을 돌려 소외된 목소리를 발굴하고 교육·복지·환경 문제에 적극 참여하며 공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습니다.

4. 함께 만들어갈 미래의 꿈

《길림신문》은 중화민족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민족의 력사를 기록하고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모든 이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길림신문》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창간 40주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불혹의 나이에 들어선  《길림신문》은 변함없이 ‘백성중심, 백성참여, 백성봉사’라는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편달은 언제나 우리의 힘이 됩니다.

길림신문사

2025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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