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쾌속철도망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심양-장백산 고속철 건설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심양-장백산 고속철 연선의 중요한 공정인 백산동역이 공정의 95%를 완수하면서 개통을 앞둔 심양-장백산 고속철도에 조력하고 있다.”라고 대상건설 부경리 리적이 기자에게 소개했다.
심양-장백산 고속철은 료녕성 동부와 길림성 남부를 종관하는바 심양, 무순, 통화, 백산, 연변 및 장백산관리위원회 등 6개 행정구를 련결한다. 동북 동부지역의 출입통로로 목단강-가목사, 목단강-장백산, 할빈-가목사, 할빈-목단강, 할빈-대련, 장춘-길림, 길림-도문-훈춘 및 사평-통화 철도와 함께 흑룡강성 및 길림성의 성내 쾌속 려객운송 철도순환선을 형성하며 이 지역이 ‘일대일로’에 깊이 참여하고 지역 발전과 국가전략의 효과적인 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백산동역의 총건축면적은 약 2만평방메터, 건축의 총높이는 25메터이며 주체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나뉜다. 백산동역 승차 플래트홈은 2개이고 6갈래 철도를 운행하며 고효률 운영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킨다.
료해에 따르면 백산동역 건물 외관은 장백산의 모양을 본따서 건설했다고 한다. 중앙구역은 넓은 유리벽으로 천지의 푸른 물을 형상화했으며 디지털 기술로 유리벽에 눈꽃을 형성하여 장백산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량쪽 구역의 흰색 알루미늄 벽면은 눈 덮인 장백산 16개 봉우리의 모습을 담아 ‘천지가 장백산을 비추다’는 주제를 표현했다. 실내는 ‘봄에는 꽃을 구경하고 여름에는 천지를 보며 가을에는 단풍을 감상하고 겨울에 빙설을 즐긴다’는 장백산 사계절 이야기를 공간의 구석구석에 표현했다.
백산동역은 뻐스와 렬차를 한곳에서 바로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두개의 넓은 지하통로가 백산동역앞 광장과 련결되여 시내뻐스 시스템과 고효률의 련결을 형성한다. 립체화된 교통구조를 통해 승객들의 ‘직접 환승’을 실현하며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장백산의 자연을 담은 대기공간은 려행객들이 편리함 속에서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심양-장백산 고속렬이 개통되면 백산동역은 동북 동부지역의 중장거리, 도시간, 관광 등 다층적 려객운송 기능을 담당하고 백산시가 장백산 관광문호로서의 지역우세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며 지역경제의 협동발전을 추진하는 데 새로운 원동력을 주입하게 된다.
/길림신문 정현관, 류향휘, 오건 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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