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통화, 스마트 축산시스템으로 육우산업 새 장 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4월13일 16시25분    조회: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우사가 가지런히 늘어서있고 지능형 사양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도입되였으며 살이 오른 시멘탈 소(西门塔尔牛)들이 정밀하게 배합된 사료를 먹고 있다... 초봄, 통화현 영액포진에 위치한 ‘통화유점소 목업유한회사'에 들어서니 현대화된 사육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농업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전통 사육에서 ‘지능형 사양’과 ‘생태 사양’으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회사 부지 면적은 총 150무이며 7동의 소우사와 530마리의 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6개의 감시 카메라로 사육장 전체를 커버하며 실내에 앉아서도 소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실 스크린 앞에서 회사 책임자 왕림은 매 소의 건강 상태와 사양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우사안에서는 한 마리 한 마리의 시멘탈 소들이 각자의 독립된 ‘침대’에서 쉬거나 사료를 먹고 있었고 우사 밖에서는 소들이 한가로이 해살을 쬐며 고개를 들고 울부짖고 있었다.

우사에 들어가자 각 소의 귀에 노란색 귀표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소지하고 있는 독특한 ‘신분증’이였다. 육우의 출생부터 사육, 최후의 도축까지 전 과정을 전자 귀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어 제품의 추적이 가능해졌다.

과학기술이라는 ‘새로운 농기구’를 잘 활용함으로써 사육원들은 휴대용 기기로 귀표 데이터를 읽어 소 개체별 기록, 사료 관리, 질병 건강 관리 등 사육 과정의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입력함으로써 전통적인 ‘눈으로 보고 손으로 기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능형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모든 소를 분류해줍니다. 교배 완료 검사전, 출산 후 미교배 상태 등... 모든 소의 상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처럼 소가 새끼를 낳았는지도 모르고 바쁘게 일할 필요가 없어졌죠.” 왕림은 말하면서 새끼소의 상태를 관찰했다. “암소가 출산하기 전에 시스템이 알려줍니다. 보세요, 이 새끼소는 오늘 아침에 막 태여난 것입니다.”

전자 귀표 외에도 1시간 만에 500마리 분의 사료를 혼합하는 배합실, 2분만에 200마리 분의 사료를 공급하는 사료 살포기, 24시간 자동으로 작동하는 항온 수조 등... 과학기술의 힘과 정밀화된 사양으로 육우 산업을 발전시켜 전체 사육기지에서 단 7명의 인원만으로 500여마리의 소를 관리할 수 있게 되였다.

재배-사육 순환 구조로 록색 농업 생태계를 구축한 이 사육장은 지역 농업과도 선순환 관계를 형성해 짚을 ‘보물’로 바꿔놓았다.

료해에 따르면 사육장은 매년 ‘짚과 비료 교환’을 통해 주변 농가로부터 짚을 회수해 육우 사료로 가공함으로써 농업 페기물의 효률적인 전환을 실현하고 짚의 경작지 리탈을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이 회사는 통화현풍화농산품유한회사의 생옥수수 재배 기지에 의탁해 생옥수수 재배, 가공, 옥수수 청초수확 저장(青秸秆收储), 육우 사육 및 도축, 분뇨 유기질 비료 환원을 하나로 묶은 완전한 록색 농목업 순환 산업사슬을 구축하여‘록색 생태, 순환 재생’을 실현하고 있다.

“옥수수 짚을 소에게 먹이고 소의 분뇨로 밭을 기름지게 한 후 그 밭에서 다시 옥수수를 재배합니다. 진정으로 ‘제로 페기물'을 실현한 것이죠.” 왕림은 생태적 수지를 계산했다.

최근 몇 년간 통화현은 ‘짚을 고기로 바꾸기’ 프로젝트 및 천만마리 육우 건설공정을 깊이있게 추진하면서 번식용 암소의 우량품종 재배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질병 예방과 통제를 강화했으며 육우 농가들이 ‘비용 절감, 구조 조정, 기초 유지’를 통해 육우 산업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육우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40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 8월 24일, 농업농촌부 공식사이트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농업농촌부 판공청의 통지〉 요구에 따라 올해 농업농촌부에서는 계속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소개 사업을 전개했다. 각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농업...
  • 2022-08-30
  • 8월 26일,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은 연길에서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 행장 주치창 일행을 만나 주 정부와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이 전략적 합작기틀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함께 견증했다.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주치창 일행에 환영...
  • 2022-08-30
  • 8월 30일,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1중팀,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 연변2중팀이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A조의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은 0대1로 동북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팀에 패하고 B조의 연변1중팀은 1대2로 심...
  • 2022-08-30
  • 최근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의 법치사상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정법사업 조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동시에 우리 성, 주, 시의 관련 요구를 정법기관과 결합시켜 확고한 신념으로 법을 집행하고 인민을 위해 과감히 책임을 지는 청렴한 정법대오...
  • 2022-08-30
  •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 경축 및 제6회 ‘무형문화유산’(非遗之声)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합창 의 노래로 서막을 열었는데 민족관현악 , 남성독창 등 11개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선보여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물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 2022-08-30
  • ‘학습진보장학금’수상자들 8월 29일 오전, 룡정시 룡정중학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동장에서 개학식 및 장학금발급의식을 거행했다. 계영호 교장은 개막사에서 력사가 유구한 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한해동안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전교 사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여 거둔 풍성한 성과들을 긍정하고 룡정중학에...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