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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동점꼴… 연변팀, 소주 원정서 극적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0월13일 15시01분    조회: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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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동오와 1대1, 승점 1점 챙기며 4위 안착

사진출처: 연변룡정축구구락부

10월 12일 저녁 7시, 소주시체육중심경기장에서 휘슬을 울린 2025 화윤음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88분경, 도밍구스의 동점꼴로 소주동오팀(이하 ‘소주팀’)과 1대1로 비겼다.

이날 소주팀 디아스 감독은 1번 류우에게 꼴문을 맡기고 8번 고대륜, 22번 안드레, 23번 문준걸, 17번 포세몽으로 수비선을 구축했으며 45번 주대지, 16번 김상, 10번 장릉봉, 6번 에스트레라, 42번 에니바로 중원을 튼튼히 한 후 9번 카로스를 원톱으로 내세운 5-4-1 수비 전형을 들고 나왔다. 

이에 이기형 감독은 21번 구가호에게 꼴문을 맡기고 14번 리룡, 33번 호재겸, 15번 서계조, 16번 허문광으로 수비선을 구축했으며 6번 리강, 5번 도밍구스, 17번 박세호, 20번 김태연에게 중원을 맡긴 후 10번 포부스와 30번 황진비를 투톱으로 내세운 전체수비 전체공격(全守全攻) 전형을 들고 맞섰다. 

8천여명의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는 시작되였고 1분 만에 소주팀에서 먼저 코너킥을 얻으면서 경기는 평탄한 흐름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가 2분경 김태연의 측면 공격으로 연변팀의 첫 슛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꼴로 련결되지는 못하였다.  

소주팀은 점차 전형을 4-2-3-1로 변형시키고 진영을 밀고 나오면서 공격태세를 취하였고 연변팀은 3-4-3 진형으로 변형시키면서 중원 쟁탈에 나섰다. 경기 10분경, 소주팀에서 두번째 코너킥을 리용하여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연변팀의 수비선에 막혔다. 

두 팀 모두 승리를 목표로 내세운 듯 경기는 갈수록 치렬해졌고 쌍방의 공방 절주도 빨라졌다. 경기 17분경, 소주팀에서 한차례의 반격에서 카로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대지가 선제꼴을 터뜨렸다. 대거 진공에 가담했던 연변팀 선수들이 미처 돌아설 수 없는 동안, 2명의 수비수가 서로 엉키면서 공과 사람을 동시에 놓치면서 벌어진 상황이였다. 

0:1, 경기는 연변팀이 추격하는 상황으로 되였고 연변팀은 전면 공격에 나섰다. 21분경, 황진비의 슛이 꼴문을 스쳐나갔다. 역습에 성공한 소주팀에서 경기 주도권을 앗아갔고 연변팀은 동점꼴을 뽑기 위해 중원을 발판으로 대거 공격을 조직하였다. 29분경, 황진비가 오른쪽 측면으로 밀고 들어간 공을 도밍구스에게 넘겨주었고 도밍구스의 슛은 상대 수비에 막혀 꼴문 밖으로 흘러갔다. 

35분경, 연변팀에서 리강을 내리고 36번 리윤호(19세)를 출전시키면서 변화를 보였다. 리윤호의 시즌 첫 출전이였다. 43분경, 김태연의 슛을 상대 문지기가 거둬들였다. 리윤호가 올라오면서 오른쪽 측면 공격이 살아난 듯 했다. 3분간의 경기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소주팀이 1대0으로 잠시 앞섰다. 

후반전에 들어 연변팀에서 김태연과 박세호를 내리고 우카추쿠와 한광민을 올렸다. 시즌 후반 단계에 들어서면서 로장들의 체력이 경기 절주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였다. 경기 48분경, 황진비가 상대 문전에서 상대 문지기와 신체 접촉이 발생하며 팔 부상을 호소했다. 

53분경, 황진비의 패스를 이어받아 포부스가 강슛을 날렸으나 꼴문 밖으로 흘러갔고 56분경의 슛도 꼴문 우로 날아갔다. 59분경, 포부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우카추쿠가 강슛을 날렸으나 역시 꼴문을 스쳐지나갔다. 60분경, 천창걸을 올리고 무릎이 상한 허문광을 내렸다. 75분경, 안드레의 프리킥을 리용한 강슛이 연변팀 꼴문을 스쳐나갔다. 

소주팀도 장릉봉, 주대지, 김상 등을 내리고 투디, 량위붕, 원준걸을 올리면서 승리 다지기에 나섰다. 72분경, 리룡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84분경, 리룡을 내리고 로용개저를 올렸다. 

88분경, 도밍구스가 금지구역 앞에서 황진비와 공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땅뽈슛을 날려 꼴문을 가르면서 동점꼴을 뽑았다. 도밍구스의 시즌 네번째 꼴이였다.

경기 추가 시간이 7분 주어진 가운데 쌍방은 모두 추가꼴을 노리면서 필사적인 노력으로 정채로운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는 최종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연변팀은 귀중한 원정 1점으로 4위를 간신히 지켰다.  

10월 18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경기장에서 6승 7무 13패로 13위에 머물러있는 불산남사팀과 제2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김태국 김파 기자 사진 연변룡정축구구락부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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