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변에 고래 200마리 떠내려와
[ 2015년 02월 14일 10시 26분   조회:10075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해양동물의 ‘죽음의 덫’으로 악명높은 뉴질랜드의 ‘페어웰 스핏’ 해변에 둥근머리 고래 198마리가 한꺼번에 떠내려왔다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환경보호부(DOC)는 이 가운데 최소 24마리는 이미 숨졌으며, 나머지는 구조대원을 투입해 바다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래머슨 DOC 대변인은 “고래를 돌려보내는 건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다. 골든베이 지역에서 훈련받은 자원봉사자 140명이 활동 중인데, 우리는 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3일 오후 늦게까지 고래를 돌려보지 못하면, 조류가 높아지기까지 24시간을 더 기다려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단 고래가 해변에 표류하면 탈수나 일광 화상 등으로 사망하곤 한다. 구조대원들은 조류가 높아지는 때를 이용해 육중한 무게의 고래들을 심해로 돌려보낸다. 돌려보냈는데 다시 돌아오는 고래들은 안락사처리되기도 한다.

성인 둥근머리 고래는 6m 가량 자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있는 고래 종류다.

뉴질랜드 남섬 북단에 있는 페어웰 스핏은 최근 몇년새 고래떼가 몰려와 숨진 장소로 유명해졌다.

이 고래떼가 어떻게 페어웰 스핏으로 왔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건강한 고래가 스스로 떠내려 오거나 병든 고래나 가족 집단에서 떨어져나온 고래가 표류하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일각에선 페어웰 스핏의 지형이 고래의 소나항법을 흐트러뜨려 고래를 해변가로 불러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청년넷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34
  • 태국의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소음을 내며 국립공원 한가운데를 지나가다가 코끼리 무리에게 호되게 혼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북동부 코라트 인근에 위치한 카오야이 국립공원 내 코끼리들이 오토바이의 시끄러운 엔진 소리에 심기가 불편해진 듯 운전자에게 갑자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 2015-10-20
  • 멕시코의 한 저수지 밑에서 400년 된 교회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교회는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스페인 가톨릭 수도사가 만든 유서 깊은 곳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더트 등은 최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의 네사우알코요틀 저수지에서 가로 61m, 세로 14m, 높이 10m의 지붕 없는 ...
  • 2015-10-19
  • 미국판 "국가지리"잡지사가 1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촬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촬영대회에서 대상 수상자에게는 만딸라의 장려금과 "국가지리"잡지사 총부에서 열리게 되는 촬영토론회에 참가할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들은 남다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로씨야 “Bigpictur...
  • 2015-10-19
  • 카나다 현지시간 10월 13일 새벽 3시 30분경, 큰판다 "이순이(二顺)”가 카나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는데 각기 181.7g,115.1g이였으며 모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이는 올해만 해도 6쌍의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순이는 중국정부가 카나다에 증송한 판다로서 그 번식은 성도대판다번육...
  • 2015-10-15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표됐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이에 따라 20...
  • 2015-09-29
  •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탐사와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한다고 예고하면서 지구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화성에서 '흐르는 물'이 발견됐다는 내용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추측이 사실일 경우, 화성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의 대안이 될 수 ...
  • 2015-09-28
  • 9월 24일 길이 300메터 수직 높이 180메터 되는 고공 유리 줄다리(玻璃吊桥)가 호남성 평강현 석우채(湖南平江县石牛寨) 국가지질공원에서 개통됐다. 이 줄다리는 중국 첫 고공유리줄다리이다.  중신넷  
  • 2015-09-25
  • [속보]칠레 산티아고 북서쪽 규모 8.3 강진…“칠레-페루 쓰나미 가능성, 美하와이도 영향”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칠레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한 후 두 차례의 강한 여진이 관측됐다. USGS는 칠레 지진의 규모를 ...
  • 2015-09-17
  • 2015년 9월 11일 호남평강석우채(湖南平江石牛寨) 국가지질공원내 산봉우리 사이에 걸쳐놓은 길이 300메터,수직높이 180메터되는 널판자 줄다리(木板吊桥)를 완전투명한 유리 줄다리로 개조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 2015-09-16
  • 9월 7일 보도에 의하면 잉글랜드 타임스강하구에 위치한 사패도(谢佩岛)는 파도타기 애호자들이 자주 찾는 백사장이 있다. 그런데 며칠전에 해변가 모래톱에 누군가 세워놓은 아오디6 승용차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바다물에 완전 잠겨버리며 페차하는 신세를 면치못하게 되여 화제다. 봉황넷
  • 2015-09-09
  • 2015년 9월 7일 밤, 안휘숙주시(安徽宿州市)에서 몸집이 거대한 사자 한마리가 갑자기 녕락(宁洛)고속도로에 나타났다. 사자는 500메터 떨어져있는 가산휴게소(嘉山服务区)쪽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과단성있게 사자를 격살하였다. 봉황넷  
  • 2015-09-09
  • NASA가 우주공간에서 조감해 촬영한 지구의 야경, 브라질동부,중동반도,유럽서부,미국동남부,미국서부,남아프리카,아시아중부,아르헨티나남부,페르샤만 등의 야경을 확인할수 있다.
  • 2015-08-30
  • [사진] 태풍 '고니' 부산 상륙, 곧 중국 동북으로 8월 25일 중앙기상대는 올해 제15호 태풍 "고니(백조天鹅)"가 진로를 변경하면서 북으로 발전 26일 저녁부터 28일까지 동북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변 등지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강풍이 휩쓸것이라고 연변기상대가 전한 가운데 홍수방지와 강...
  • 2015-08-26
  • 7월18일 미국 버클리주에서 산림화재로 인한 벌목계획제정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친다며 환경보호 단체 성원들이 옷을 벗고 라체상태로 고목을 껴안고 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중신넷
  • 2015-07-21
  •   여기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장대한 화산 폭발 장면의 사진을 모집했다. 사진들 중에는 마그마가 화산구에서 흘러나오는 것도 있고 화산재가 수천 피트의 공중에 올라가는 것도 있다. 사진 속의 화산들은 미국, 아이스란드, 러시아,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나라에 있다. 화산들의 전경을 찍기 위해 촬영사는 헬기에...
  • 2015-07-16
  • 2015년 7월 10일, 남아프리카 크르그국가공원에서 영국 업여촬영사 Carolyn Dunford가 놀라운 화면을 촬영했다. 관광차량이 늘어선 도로, 바로 사람들 옆에서 사자들이 한마리 령양을 덮쳐 쌍방간 치렬한 몸싸움이 벌어진것이다. 령양은 나중에 잡혀먹히고 말았다. 1메터 근접거리의 차량안에 숨어든 관광객들은 숨막히는 ...
  • 2015-07-14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