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설을 맞아 고향 방문
[ 2015년 02월 17일 08시 02분   조회:11183 ]

   습근평 주석이 몇일동안 팽여원여사와 함께 과거 한동안 살았던 농촌인 량가하촌(梁家河村)을 찾아 마을 촌민들에게 설세배를 한 소식이 인터넷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습근평 주석이 당시 함께 생활했던 농촌 사람들을 잊지 않는데 찬사를 보냈습니다.

 첫 방문지: 량가하

습근평 주석은 고향말로 마을사람들과 회포를 나누면서 4시간 머물렀습니다. 량가하는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연안(延安)에 도착한 후 자동차를 타고 한시간 반을 달려야 갈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습주석은 촌민들에게 "이번에는 안해와 함께 왔습니다. 안해는 이번에 처음 이곳에 옵니다. 지난 1993년에 제가 이곳에 왔을 때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꼭 안해도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섬서(陝西) 방언을 잘 구사합니다. 그는 현지 사람들의 성격과 일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집의 자전거를 자주 빌려 탔습니다. 현성에 가려면 이 집의 자건거를 타야 했습니다."

"옷차림이 아주 멋있군요. 기업의 사장이 되었네요."

습근평 주석을 수행 취재한 기자는 이들이 방언으로 나누는 대화는 다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웃음소리가 만발하는 대화속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살았던 토굴집을 함께 방문한 부인 팽려원(彭麗媛) 여사에게 과거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그때 이 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이 집에서는 수와(隨娃儿)의 아버지가 밥을 지었습니다. 그는 데릴사위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군중들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량가하촌의 촌민들은 습근평 주석을 조금도 외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언급한 수와의 본명은 석양춘(石陽春)입니다. 섬북 농민의 소박함이 묻어있는 습근평 주석은 조금도 어색함이 없이 석양춘과 친절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촌민들이 너도나도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바람에 습근평주석은 량가하촌 촌민위원회에서 사무실로 가는 100미터를 20분동안 걸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갈 길을 잘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정치인이 된 목적이 민중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7년 생활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정치인이 되어 민중을 위해 봉사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두번째 방문지 조금(照金)

"혁명은 근본을 잊어서는 안된다."

연안을 떠나 습근평 주석은 조금을 방문했습니다. 조금은 연안과 마찬가지로 옛 혁명근거지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약 군중들이 없었다면 이곳에서 공산당이 활동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군중들이 있었기에 이곳에서 우리는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늘 근본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하군 합니다. 습주석은 줄곧 옛 혁명근거지와 소수민족지역, 국경지역 군중들의 가난퇴치문제를 관심해 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옛 혁명근거지 가난퇴치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각급 당위원회와 목표와 임무, 책임, 조치를 명확히 가난을 실질적으로 퇴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옛 혁명근거지의 희망소학교를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혁명근거지와 빈곤지역이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뿌리로부터 교육을 중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곳 어린이들이 시작부터 남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의 자금을 교육에, 기초교육에, 혁명근거지 기초교육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연안과 조금, 서안(西安)을 잇달아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소박한 열정을 담은 고향인민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설을 맞아 습근평 주석은 또 군중들을 방문하면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설인사를 전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아파트단지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모두들 휴대전화로 습근평 주석과 함께 한 장면을 기록하기에 바쁩니다. 

"양띠의 해 설을 맞으며 저는 여러분들께 설인사를 올립니다. 이곳이 잘 사니 좋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지난 11일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甘肃兰州) 청관구(城关区) 루이더(瑞德)의 한 인도에서 갑자기 땅이 꺼져 지나가던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성은 주변 시민들과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으며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코리아
  • 2018-11-13
  • 12일 0시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 설치된 알리바바 산하 티몰(天猫)의 광군절 데이터 스크린에 매출 2135억 위안(약 35조원)이 표시됐다. 이는 작년 광군절에 달성한 1682억 위안(약 27조5000억 원)의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12일 봉황망(凤凰网)은 올해 광군절 마감을 앞두고 있는 11일 저녁 11시 30분, 알리바바...
  • 2018-11-13
  • 중국 허난성(河南省 하남성) 덩펑시(登封市)의 한 택배 회사에 두 명의 쿵후 소년이 나타났다. 이들의 쿵후 동작과 총알 배송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쿵후 소년 따저우(大周)와 샤오저우(小周)는 임시로 고용된 택배 배달원이다. 이들은 산타(散打), 체계적인 무술 동작인 투로(套路), 곤봉(棍棒) 등에 익숙하...
  • 2018-11-12
  • 연길-룡정 고속도로건설이 2014년 5월에 시작하여 2016년 10월 30일에 통차하였다. 아래 사진은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연길-룡정 구간의 전경이다.33km에 달하는 연길-룡정고속도로가 건설된 후 연길에서 룡정까지 가는데 20분이면 도착하게 되였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사진 촬영: 신호식
  • 2018-11-09
  •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3000만위안( 한화 약 48억원) 상당의 핑크 다이아몬드 하이힐이 등장했다.이 하이힐은 다이아몬드 선정,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유명 슈즈 디자이너 저우양제(周仰杰,Prof. Jimmy Choo Yeang Keat OBE)와 그의 아들 홍다쥔(洪大钧)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의 스타 전시품으로 불리는 ...
  • 2018-11-08
  • 제12회 중국국제우주항공박람회가 6일 중국 광동(廣東)성 주해(珠海)에서 개막했습니다. 40여개 국가와 지역의 7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과 전시 참가 규모 모두 역대 신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제12회 중국국제우주항공박람회가 6일 광동성 주해에서 개막  최대 하이라이트가 된 중국 공군 현역 주전...
  • 2018-11-08
  • 과학일보주하이(珠海)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한 제12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중국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 미사일 무인함인 '랴오왕저II(瞭望者Ⅱ)’가 공개됐다.   랴오왕저II의 개발은 중국 시안윈저우(西安云洲) 연합현대제어기술연구소와 화중광전기술연구소가 공동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8-11-08
  •  최근 선전(深圳) 해관(海關) 측은 한 남성이 다량의 휴대폰을 숨겨 세관을 통과하려한 밀수 사건을 적발했다. 당시 이 남성의 몸에는 26대 휴대폰과 12개 휴대폰 액정이 숨겨져 있었다. 해외를 자주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세관의 금지 물품 조사나 심지어 압수 처리는 생소한 일이 아니다. 그럼 세관에서 압수한 물품...
  • 2018-11-07
  •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자동차전시구역이 따로 있다. 국제유명브랜드 차들이 총 집합해 대형모터쇼에 온듯한 느낌이다. 넓은 전시장을 돌아보느라면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다. 날아다니는 자동차, 그 실물을 보다. 전시구역에서 사람...
  • 2018-11-07
  • 5일 개최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헬리콥터 AW189의 모습이 공개됐다. AW189의 가치는 2억 위안(약 324억 8천만 원)으로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 가운데 가장 비싸다. AW189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인민망 
  • 2018-11-06
  •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상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5일 개막했다. 5일 이곳 미디어센터는 국내외 기자들로 북적였다. 4천명이 넘는 국내외 기자들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는 "격전지"인 이곳, "기자들의 집"으로, 취재 대본영 역할을 하는 미디어센터는 자문봉사구역, 공공서비스구역, 라디오TV뉴미디어종합구역...
  • 2018-11-06
  • 송•명나라 고화(古畵)들을 확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존경심이 절로 우러난다. 【1】 궁정 화가 마원(馬遠)의 작품에는 황제가 연회에 참가하는 ‘화등시연도(華燈侍宴圖)’, 문인묵객들의 모임 ‘강정망안도(江亭望雁圖)’ 등 상류사회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마원의 작품 중 가장 독특한 ...
  • 2018-11-05
  • 중국의 한 비행학원 신병이 훈련 도중 큰 사고를 당할뻔 했지만 현장에 있던 간부의 빠른 대처로 사고를 피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공군 하얼빈 비행학원(哈尔滨飞行学院)에서 수류탄 훈련이 진행됐다. 신병들은 조교와 간부의 도움을 받아 수류탄을 던졌다.   이때 한 신병이 던진 수류탄...
  • 2018-11-05
  • 사진 한 장은 말 한 마디가 되고, 사진 두 장은 대화가 된다. 변화, 생활, 정감, 역사, 세상살이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긴 세월의 순간 순간은 바로 40년간 개혁개방을 겪은 누군가의 기억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촬영기자 왕원란(王文瀾) 씨의 카메라를 통해 시대 변천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 개혁개방 물결이 중국...
  • 2018-11-02
  • 중철11국5회사가 건설을 맡은 충칭 첸장(黔江)구-후난 장자제(張家界)시-후난 창더(常德)시 철도 창완리수이(長灣澧水) 대교가 성공적으로 연결되었다. 총연장 369.1m인 창완리수이 대교는 첸장-장자제-창더 철도 전라인 중 난이도가 높은 공사 중 하나다. 신화망
  • 2018-11-02
  • 지난달 30일 밤 ‘중국의 세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중화권 최고의 무협소설가 김용(金庸, 94세)이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무협소설 팬들은 그를 애도하기 위해 샹양고성(襄阳古城)에 촛불을 밝혔다.    김용의 타계 소식을 전해들은 무협소설 팬들은 샹양고성에 촛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촛...
  • 2018-11-01
  • 11월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경의 추락사고 뻐스를 10월 31일 23시 28분경에 건져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운전수를 포함해 15명이 실종상태, 30일까지 9명의 시체를 발견했다. 지난 28일, 십여명을 태운 22번 뻐스는 중경시 만주구의 제2장강대교 건너다가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후 란간을 뚫고 강으로 추...
  • 2018-11-01
  •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편견을 뛰어넘고 결혼한 커플의 이야기를 지난 30일 보도했다.   최근 랴오닝성(辽宁省) 펑청시(凤城市)에 거주하고 있는 리리(丽丽)는 자신보다 1m 큰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현장은 인터넷에 생중계됐고 보도된 커플의 러브스토리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커플...
  • 2018-10-31
  • 향항의 무협소설 대가 김용이 향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용은 이날 오후 향항 양화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영웅문(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천용팔부' '녹정기' '소오강호' 등의 무협소설을 집필한 고인은 전 세계 ...
  • 2018-10-31
  • 30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성(호북) 스옌시(十堰市) 윈양구(郧阳区) 탄산진(谭山镇) 시왕촌(西王村)의 한 마을 주민이 자신의 집 뒤편 배수구를 파던 중 공룡알 화석을 발견했다.    이곳은 윈양구 칭룽산(青龙山) 공룡알 화석군(化石群) 국가지질공원에서 7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공...
  • 2018-10-31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