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설을 맞아 고향 방문
[ 2015년 02월 17일 08시 02분   조회:11148 ]

   습근평 주석이 몇일동안 팽여원여사와 함께 과거 한동안 살았던 농촌인 량가하촌(梁家河村)을 찾아 마을 촌민들에게 설세배를 한 소식이 인터넷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습근평 주석이 당시 함께 생활했던 농촌 사람들을 잊지 않는데 찬사를 보냈습니다.

 첫 방문지: 량가하

습근평 주석은 고향말로 마을사람들과 회포를 나누면서 4시간 머물렀습니다. 량가하는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연안(延安)에 도착한 후 자동차를 타고 한시간 반을 달려야 갈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습주석은 촌민들에게 "이번에는 안해와 함께 왔습니다. 안해는 이번에 처음 이곳에 옵니다. 지난 1993년에 제가 이곳에 왔을 때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꼭 안해도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섬서(陝西) 방언을 잘 구사합니다. 그는 현지 사람들의 성격과 일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집의 자전거를 자주 빌려 탔습니다. 현성에 가려면 이 집의 자건거를 타야 했습니다."

"옷차림이 아주 멋있군요. 기업의 사장이 되었네요."

습근평 주석을 수행 취재한 기자는 이들이 방언으로 나누는 대화는 다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웃음소리가 만발하는 대화속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살았던 토굴집을 함께 방문한 부인 팽려원(彭麗媛) 여사에게 과거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그때 이 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이 집에서는 수와(隨娃儿)의 아버지가 밥을 지었습니다. 그는 데릴사위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군중들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량가하촌의 촌민들은 습근평 주석을 조금도 외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언급한 수와의 본명은 석양춘(石陽春)입니다. 섬북 농민의 소박함이 묻어있는 습근평 주석은 조금도 어색함이 없이 석양춘과 친절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촌민들이 너도나도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바람에 습근평주석은 량가하촌 촌민위원회에서 사무실로 가는 100미터를 20분동안 걸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갈 길을 잘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정치인이 된 목적이 민중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7년 생활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정치인이 되어 민중을 위해 봉사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두번째 방문지 조금(照金)

"혁명은 근본을 잊어서는 안된다."

연안을 떠나 습근평 주석은 조금을 방문했습니다. 조금은 연안과 마찬가지로 옛 혁명근거지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약 군중들이 없었다면 이곳에서 공산당이 활동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군중들이 있었기에 이곳에서 우리는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늘 근본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하군 합니다. 습주석은 줄곧 옛 혁명근거지와 소수민족지역, 국경지역 군중들의 가난퇴치문제를 관심해 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옛 혁명근거지 가난퇴치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각급 당위원회와 목표와 임무, 책임, 조치를 명확히 가난을 실질적으로 퇴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옛 혁명근거지의 희망소학교를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혁명근거지와 빈곤지역이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뿌리로부터 교육을 중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곳 어린이들이 시작부터 남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의 자금을 교육에, 기초교육에, 혁명근거지 기초교육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연안과 조금, 서안(西安)을 잇달아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소박한 열정을 담은 고향인민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설을 맞아 습근평 주석은 또 군중들을 방문하면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설인사를 전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아파트단지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모두들 휴대전화로 습근평 주석과 함께 한 장면을 기록하기에 바쁩니다. 

"양띠의 해 설을 맞으며 저는 여러분들께 설인사를 올립니다. 이곳이 잘 사니 좋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우주선이 최근 특이한 모습의 화성 모래 언덕사진, 붉은 색을 띤 화성의 모습, 겨울 이산화탄소 응고 된 모습 등을 촬영했고 유럽우주국이 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중신넷 
  • 2019-09-24
  • 9月23日报道,近日,64岁的野生动物摄影师马丁·哈维拍摄了非洲恩加米湖即将干涸的画面,数百头牛马和河马在泥泞中等待死亡,渔民利用干涸湖泊捕获最后剩下的鱼。这些令人窒息的照片,展示了恩加米湖即将干涸的事实。谁能救救它们?来源:IC photo、环球网 恩加米湖是博茨瓦纳喀拉哈里沙漠北面的内流湖,湖水由奥卡万...
  • 2019-09-23
  •  새중국 창립 70주년 료녕성조선족 발전성과 사진 및 미술서예촬영작품 순회전 심양서 개막    [본사소식 백일정 기자]  9월 19일 새중국 창립 70주년 경축 테마의 ‘따사로운 해살아래 조선족 - 료녕성 조선족 70년 사진 순회전’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행사...
  • 2019-09-23
  • 9月23日报道,9月22日,伊朗总统鲁哈尼在德黑兰出席纪念两伊战争爆发39周年的阅兵式。沙特油田设施被炸让海湾地区再次笼罩在战争阴霾之下。据伊朗国家电视台22日报道,伊朗当天举行阅兵展示“力量”,总统鲁哈尼当天也要求美国等离开海湾地区,称德黑兰将“不计前嫌”和邻国联手,保障海湾和霍尔木兹海...
  • 2019-09-2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 휴스턴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이례적으로 '조연' 역할을 했다.미국프로풋볼(NFL) 휴스턴 텍슨스의 홈구장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집회 '하우디(Howdy·'안녕하세요'의 텍사스 사투리) 모디! 함께하는 꿈...
  • 2019-09-23
  • 연변대학의 70년 력사를 시기별로 상세히 담은 연변대학박물관 학교력사관이 지난 9월 10일에 정식으로 대외개방을 시작하면서 학교 설립 70주년을 맞아 학우들에게 뜻깊은 전시 경험을 선사하였다. ​ 20일, 연변대학교 설립 70주년 경축대회가 연변대학 체육관에서 성대히 펼쳐지면서 재학생은 물론 전국 각지의 학우들이...
  • 2019-09-22
  • 연변대학 김웅총장이 행사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있다 9월20일 저녁 7시30분, 연변대학교 설립70돐을 맞아 “건교70돐경축 및 제5회교우문화축제” 문예야회가 연변대학 체육장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1000여명의 연변대학 학우들과 연변대학 재교 사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연변대학 총장 김웅이 ...
  • 2019-09-22
  • 2019년 길림성 군중무용 결승경연 장춘서 서로 다른 풍격으로 특색 짙은 경연무대 우리 성 군중무용 결승경연이 9월 18일 하루간 장춘국제컨벤션센터 극장에서 펼쳐지면서 관중들에게 화려한 무용 무대를 선물, 조선족 전통 무용의 매력도 한껏 과시했다.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에서 진행...
  • 2019-09-20
  • 칠레 밀수단속 경찰대 소속 강아지들이 19일(현지시간) 경찰 등에 업혀 산티아고에서 열린 독립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칠레에서는 9월 18일을 '독립기념일'로, 9월 19일을 '군인의 날'로 기념한다. 두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 폐레이드가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다. ...
  • 2019-09-20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자수를 안 해? 그럼 죽이는게 낫다" '징벌자', ‘스트롱맨’,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그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한마디가 흉악범들의 자수를 이끌고 있다.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 두테르테 대통령의 강력한 한마...
  • 2019-09-2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공군1호 전용기에 탑승했다. 당일 바람이 거세게 불어 프럼프 호주머니 돈이 삐죽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봉황넷 
  • 2019-09-19
  • 2019년, 새 중국은 70년 세월이란 변천을 겪어오며 경제건설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현저하게 제고되였으며 의식주행이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다. 새시대 중국백성들의 생활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 새시대에 들어서서 중국의 발전은 록색경제를 추진하며 아름다운 화폭을 그려가고 있다....
  • 2019-09-19
  • 作为庆祝新中国成立70周年的献礼之作,主旋律电影《决胜时刻》的宣发一直较为低调,距离首映(20日)只有3天,知晓这部影片的人也不算多。然而这时片方突然搞了一波大操作,在16日发布了一组新剧照——开国大典历史影像经过修复后的彩色4K画面。这是开国大典历史影像资料第一次以彩色超清画质出现在大荧幕上。再...
  • 2019-09-18
  • 9월 16일 오후, 해남성 해구시는 교통체증에 시달렸다. 퇴근길에 나선 오토바이들이 거리를 메워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구시의 인구는 약 200여만명, 오토바이 보유량이 80만대를 웃돌고 있어 평균 3명에 1대의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IC photo
  • 2019-09-17
  • 9월 16일, 음력으로 8월 18일은 전당강의 조수(밀물과 썰물)의 차가 가장 큰 때이다. 조수를 관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해녕 염관진에 모여든 관광객수는 수만명에 달했다. 전당강 조수 관광기원은 한위때부터 시작, 20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 시각중국 
  • 2019-09-17
  • 9月17日报道,据央视新闻客户端9月16日报道,记者从庆祝新中国成立70周年活动新闻中心获悉,9月14日下午至16日凌晨,北京天安门地区及长安街沿线举行了国庆70周年庆祝活动第二次全流程、全要素、部分力量演练。约28万人参演、观礼或承担现场各类保障工作。来源:央视新闻 据介绍,第二次演练包括庆祝大会仪式、阅兵、群众游...
  • 2019-09-17
  • 9월 15일, 사림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화풍선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있다. 당일, 브뤼셀에서 개최한 제10회 브뤼셀 만화풍선 퍼레이드에서 각양각색의 만화풍선들이 거리에 선보여 시민들과 유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민넷 조문판 
  • 2019-09-17
  • 15일 (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채식주의자와 동물단체 회원들이 고기 소비 중단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2019-09-16
  • 9월 15일 15시경, 중국 최북단 도시인 흑룡강성 대흥안령 막하시에 올 들어 첫눈이 내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25일 앞당겨내린 셈이다. 중신넷   
  • 2019-09-16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