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만에 남미 첫 올림픽…'리우의 성화' 마침내 불타오르다
[ 2016년 08월 06일 08시 52분   조회:7971 ]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기수 구본길(펜싱)을 선두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개막행사 테마는 '나보다 우리'…그리고 '새로운 세상'

총 28개 종목 금메달 306개 놓고 16일간 지구촌 열전

'10-10' 목표 한국, 7일 새벽 진종오 '금빛 총성' 기대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림픽 성화가 120년 만에 처음 남미 대륙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올림픽> 리우올림픽 성대한 개막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식전행사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하늘을 향해 터지고 있다.


최초의 남미 대륙 스포츠 대축제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고 16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경쟁한다.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를 슬로건으로 내건 리우올림픽에는 골프와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추가됐다.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도 처음 구성돼 진정한 '지구촌 대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회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유명 음악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다.


반기문 리우올림픽 개막식 참석 (리우데자네이루 AP =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왼쪽),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왼쪽에서 두번째),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전 7시15분부터 식전 행사가 펼쳐지고 8시부터 본격적인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은 개회식 행사는 환경 보호와 관용 정신에 입각한 인류의 공존 등을 주제로 약 4시간가량 이어진다.

행사 입장객들은 모두 식물 씨앗을 전달받고 '내일을 위한 나무 심기'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브라질 특유의 신바람 나는 춤과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식물 씨앗은 참가국 수에 맞춘 207개 종류로 구성됐다.

개막 공연에서는 브라질 원주민들의 삶을 시작으로 슬럼가인 파벨라에 사람들의 생활까지 개최국의 역사와 일상이 고스란히 표출될 예정이다.

개막식 테마는 '나보다 우리'다.


<올림픽>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룡해 북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뒷줄 왼쪽 두 번째)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북한 대표단 임원과 대화하고 있다.


다만 최근 브라질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개회식 예산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당시 4천200만 달러(약 460억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 특수효과 없이 '사람과 미래'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회식에서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며 북한이 156번째, 난민팀은 206번째로 들어온다.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 순번인 207번째다.

한국은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수를 맡았고 정몽규 선수단장을 필두로 약 50여 명의 선수들이 행진한다. 오전 9시 15분경 한국의 입장이 시작될 예정이다.

개회식장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올림픽> 화려하게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톱10'을 지키는 것을 지상 목표로 삼았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펜싱, 배드민턴, 사격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대회 첫 금메달은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에서 나온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밤 11시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김은혜, 박해미가 출전한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6일에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양궁 남자 단체전,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 등도 대회 첫날부터 승전보를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일 [ 2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판다 연구소가 새끼 자이언트판다 23마리를 대중에게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자이언트판다는 모두 2016년에 태어났다.  [신화=뉴시스]·[로이터=뉴스1]
  • 2016-10-03
  • 10월 2일 국경절을 맞이한 단동 압록강반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인파를 이루었다. 강변과 단교 량켠은 오성붉은기로 한껏 치장해놓아 온통 “홍색 물결”로 뒤덮였다.료녕신문 사진 글 ...
  • 2016-10-03
  • 장백산관광구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일을 맞아 장백산북쪽관광구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동시기 일 평균 1만여명으로부터 올해는 오전 9시까지만해도 1.4만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고속철로 교통이 편리해져 관광객이 많이 찾아들것을 대비하여 장백산관광구에서 구역내 공공뻐스를 20여대 증가하고 관광구 손님마중도 아침...
  • 2016-10-0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애플힙의 소유자인 러시아 모델 아나스타샤 키비코(Anastasiya Kvitko, 22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애플힙의 여왕 킴 카사디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비코는 본인의 몸매가 아주 완벽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카사디안을 능가할 것이라고 여겼다.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대단한 그녀는...
  • 2016-09-30
  • 韩媒称一艘中国渔船在韩海域起火致3人死亡 新华社首尔9月29日电(记者王家辉 姚琪琳) 据韩联社援引韩国木浦海洋警备安全署的消息报道,一艘中国漂网渔船29日上午在韩国海域起火,3名船员死亡。中国驻光州总领事馆官员对新华社记者表示,目前正在了解相关情况。图为9月29日在全罗南道新安郡附近海域拍摄的起火的中国渔船。(韩...
  • 2016-09-30
  • 훈춘시가지에서 38킬로메터 정도, 훈춘시 영안진과 밀강향 북부에 위치해있는 대황구항일근거지는 지난 세기 30년대 중공 훈춘현위의 탄생지이자 쏘베트정권과 항일근거지가 건립된 곳으로 30년대 성세호대한 연변 항일투쟁의 눈물겨운 시편이 기록되여있는 력사의 현장이다. 건평이 220평방메터 되는 훈춘당사전람관에는 ...
  • 2016-09-30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0일] 9월 28일 우한(武漢)대학 국학반 학생들이 중국의 유명 선현인 공자의 256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한(漢)대 전통의복인 주자심의(朱子深衣)를 입고 ‘석채례(釋菜禮)’를 진행했다.우한대학 학생들은 엎드려 절하기, 허리 굽혀 절하기, 제문(祭文) 읽기 등을 통해 선현 공자와 전...
  • 2016-09-30
  • 제15차 세계한상대회, 내외 경제인 협력관계 구축 확인하며 폐막 동북3성 관련 특별세션, 조선족기업가 포럼 등 중국동포에 대한 관심 커져 55개국 4천여 명 참가, 약 1억1천8백만 달러 비즈니스 성과 올려 ‘한상&청년 Go Together’로 49개 한상기업, 110명 규모의 채용 기회 마련 [서울=동북아신문]세계 55개...
  • 2016-09-30
  • 남경(南京)에서 2016년 9월 26일부터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재개하면서 리혼수속과 주택구매증명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 지어 서있다. 남경 여러곳의 혼인등기센터를 방문한 기자는 젊은이부터 중년, 로년 등 많은 부부들이 리혼수속을 하러 와있다고 전했다. '이상한 점'은 이들 중 대부분의 부부들은 서로 ...
  • 2016-09-29
  • 2016년9월28일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摩洛哥)에서 염소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발견됐다. 사실 게걸든 염소들은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탐내 타고난 균형 감각과 체력을 이용해 나뭇가지를 타고 오른 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에 염소가 달린 것 같아 웃긴 장면이 만들어진다.   원문 출처: 동방 IC
  • 2016-09-29
  • 최근 충칭대학교 예술학부 무용연기과 신입생들은 군사훈련 도중 짧은 휴식 시간을 이용해 고난도 무용동작을 선보였다. 이런 오락활동은 무용 기본기 연습도 되고 친구들간에 빨리 친해질 계기도 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중국신문망
  • 2016-09-29
  • ‘중국 천눈(天眼)’으로 불리는 이 망원경은 현재 중국이 자주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영민도가 가장 높은 전파망원경이다. 이 망원경의 가동은 중국이 첨단기술 실현에 있어서의 중대한 돌파이며 혁신적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촬영/ 류쉬(劉续)]   원문 출처: 신화사
  • 2016-09-29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9일] 미국에 집도 있고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부유한 생활을 누리는 한 무리의 독특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바로 전국 각지의 류랑을 선택한 자들이다. 미국의 슈퍼 거지들은 그들이 어디를 가든 발길 닿는 그곳이 본인의 집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국에는 거지학원까지 있어 어떻게 ...
  • 2016-09-29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9월 25일 G20 항주(杭州) 정상회의가 열린 주회의장인 항주국제박람센터가 일반에 공개됐다. 사람들은 G20 정상회의가 열렸을 당시 상황을 직접 느낄 수 있고 넓은 회의장과 건축양식,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실내 장식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사용했던 테이블을 ...
  • 2016-09-28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중국 세 번째 열사기념일을 앞두고 9월 26일 하남(河南)성 산서(山西)성, 복건(福建)성 등 지역에서 26명의 조선전쟁(朝鮮戰爭, 6•25전쟁) 참전 전사 및 열사의 자손들이 정주(鄭州) 기차역에 모여 조선으로 떠나는 열차에 탑승했다. 그들은 30일에 개최되는 대형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
  • 2016-09-28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일본의 무술훈련에 푹 빠져 있던 한 아빠는 그에게서 태어난 본인의 아들 역시 무술과 각종 권법에 심취할 줄은 전혀 상상치 못했다. 그는 리샤오룽(李小龍, 이소룡)처럼 되기를 원해 스스로를 격려하는가 한편, 리샤오룽이 출연한 모든 영화를 섭렵했을 뿐 아니라 온 정신을 영화에 쏟아 붓기...
  • 2016-09-28
  • 조선족 경제인 170여명이 제주에서 펼쳐지고있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 참가하여 경제교류와 비지니스 네트워크 매칭에 나섰다. 한민족 최대 규모의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성황리에 개막,‘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
  • 2016-09-28
  • 9월25일, 산서성(山西) 운성시(运城)에서 염호(盐湖) 가 도로를 사이를 두고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는 빨간 측에서 호염성의 푸른 미세조류인‘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일정한 환경에서 이런 조류가 혈홍소를 나타내 빨간색으로 변해 이러...
  • 2016-09-28
  • 서안(西安)에서 1년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BMW (宝马) 승용차와 포르쉐(保时捷) 승용차가 먼지에 가득 쌓인 채 교통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재미있는것은 포르쉐 승용차가 주차한 위치 안쪽에  BMW 승용차가 주차되였는데 이는 누가봐도 포르쉐가 BMN의 앞길을 고의적으로 막은것으로 보인다. 교...
  • 2016-09-28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