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산 볼펜촉 드디어 탄생
[ 2017년 01월 12일 08시 53분   조회:11217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1일] 오랫동안 중국 제조업계에서는 3,000개의 제조업 기업, 20여 만 명의 직원, 연간 생산하는 볼펜 수 400여 억 개라는 업적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볼펜촉은 항상 수입을 해오고 있었다. 중국인들은 고속철로, 우주선도 직접 제작을 하고 있는데 아주 작은 볼펜촉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큰 아픔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볼펜촉을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볼펜촉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개가 넘는 공정을 거쳐야 한다. 볼펜촉 내부에는 높낮이가 다른 층과 잉크를 끌어들이는 5개의 통로가 있다. 해당 부분을 제작할 때는 1천 분의 1mm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볼펜촉의 끝부분은 두께가 0.3-0.4mm밖에 되지 않는다. 높은 정밀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스테인리스 원자재를 요구하기 때문에 최고의 기술력이 필요하며 바로 이 점이 볼펜촉 제조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백 억 개의 볼펜에 중국에서 제조한 볼펜촉을 사용하기 위해서 중국은 2011년 볼펜촉 제작에 대한 공략을 시작했다. 2016년 9월, 타이위안강철(太原鋼鐵)그룹에서 볼펜촉을 제작하는 데 사용하는 ‘쾌삭강(free cutting steel)’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볼펜촉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해당 공법으로 제작한 볼펜촉은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낳았고 현재 대량 생산과 시장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작은 볼펜촉을 만드는 기술이지만 중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기술인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과학기술 제조 공법을 발전시킬 것이며, 상품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이며,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것인가는 중국이 ‘제조 대국’에서 ‘제조 강국’으로 폭넓고 깊은 발전을 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 제조업의 발전 방향일 것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人民日報)> 클라이언트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3월 8일 오전 10시, 12기 전국인대 5차회의 뉴스센터는 미디아중심 다기능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 외교부 왕의부장이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대해 언급하였다.중신넷/인민망 역 
  • 2017-03-10
  •  제네바 모터쇼는 매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이자 세계 5대 모터쇼중 하나로 자동차분야에서 중요한 ‘라침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에 개막된 이번 모텨쇼에는 180여개의 업체들이 약 900가지 차종을 선보다. 그중 83종은 최초로 공개됐다. 신화사
  • 2017-03-10
  •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광영원의 어르신들과 '하~하~호~호~' "사랑합니다. 어른신님들~ 존경합니다. 어른신님들~" 3월 8일, 연변 광영원에는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녀성평생교육협회, 회장 김영순)의 회원들과 광영원 어르신들의 합동공연으로 3.8절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이날 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과...
  • 2017-03-09
  • 사극 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裏桃花)’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야화[夜華, 자오유팅(趙又廷) 분]와 백천[白淺, 양미(楊冪) 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해당 드라마에서는 중국 사극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남장 여자’가 등장했다. 사극...
  • 2017-03-09
  • 물감과 색가루를 사방에 뿌리는 색의 축제이자 힌두교 봄의 축제인 ‘홀리(Holi)’ 기간인 7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콜라타의 타고르 하우스에서 라빈드라 바라티 대학교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봉황넷/네이버 블로그    
  • 2017-03-09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부관장 정민)에서는 공회행사의 일환으로 3.8절을 보다 뜻깊게 보내기 위해  3월 7일, 이도 금풍촌에서 '봄맞이 농촌 문화공연' 및 '봄맞이 조선족민속체험활동'을 개최했다.  공회 김향란 주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다채로운 축...
  • 2017-03-08
  • 2017년 1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우측 고관절 교환 수술을 받은 랑핑(郎平)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재활훈련중이다. 사진은 3월 6일, 랑핑(郎平)의 남편 왕위청(王育成)이 랑핑과 함께 재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신화넷
  • 2017-03-08
  • 3월 5일,료녕성부련회와 무순시부련회에서는 뢰봉기념관에서 “ 녀성뢰봉이 되고 뢰봉 전승자 되자” 교육실천활동 가동식을 거행했다. 가동식에서 뢰봉기념관을 료녕성부련회의 “사회주의핵심가치관 육성및실천 교육실천기지”로 정하였다. 료녕성부련회 부주석 리홍리, 무순시 정협주석 류국강이 가...
  • 2017-03-07
  • 2017년 3월 7일 새벽 0시 16분,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강제 추방을 당한 강철 조선 대사가 MH360편 항공기를 타고 베이징(北京, 북경) 서우두(首都) 국제공항 3터미널에 도착했다. 강철 대사는 자신의 아내와 딸과 동행했고 베이징에서 평양행 항공기를 타고 떠날 예정이다. CCTV/인민망 역
  • 2017-03-07
  •  ‘중국 눈의 마을’이라 불리는 쌍봉림장(雙峰林場)은 흑료강성 목단강시 경내의 대해림림업국 관할구역에 위치해 있다. 겨울에는 무려 7개월 동안 눈이 내린다. 쌓인 눈이 처마에 매달려 독특한 ‘눈 커튼’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어둠이 내려앉은 이곳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중...
  • 2017-03-07
  • 지난 5일 일본 중부 나가노현에서 9명이 탄 소방구조 헬리콥터가 훈련중 눈 덮인 산악지대에 추락, 이번 사고로 조종사와 소방관 등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심폐 정지상태였던 4명도 결국 사망했다.  추락한 헬기는 '벨412EP'형 헬기로 산악조난이나 산불현장 등에서 구조활동을 벌여왔다. 신화사
  • 2017-03-07
  • 지난 2월 25일 무한시 청산(靑山)구 민간예술전수센터의 채달(蔡達人, 85세) 씨는 1993년부터  고대차량모형을 연구제작해왔다. 그는 20여년동안 200여대의 고대차량모형을 제작했는데 그의 모든 작품은 력사적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는 정확한 비률에 맞춰 전통공예방식으로 작품을 만드는데 그가 만든 작품...
  • 2017-03-07
  • 랑만주의파 화가 박건국의 유화작품 랑만을 주장하는 박건국화백의 유화작품속으로 려행을 가보자./길림신문 박건국: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길림시조선족미술가협회 부주석 겸 비서장 길림시미술가협회 회원 길림시청년미술가협회 회원 중국 길림흑토지유화원 원사 중국문화관리학회 회원 랑만주의파 화가로서 박...
  • 2017-03-06
  • 최근 한 사진작가팀이 신장(新疆, 신강) 자오쑤(昭蘇)현 아허야쯔거우(阿合牙孜溝)의 유목민들이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뜻밖에 뿔이 4개 달린 면양을 만났다. 이 양은 새끼 때 머리에 몇 개의 혹이 나 있었는데 몇 개월이 지나자 혹이 자라던 위치에서 뿔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당 양의 머리는...
  • 2017-03-06
  •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기자, 예술인들의 이모저모를 시각일기로 카메라에 담아본다. 봉황넷 /인민망 
  • 2017-03-06
  • 외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8의 기능과 디자인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이후 출시될 아이폰8에는 3D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홈버튼을 제거해 더욱 큰 화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아이폰 왼쪽에 위치하던 음향 조정 버튼 역시 제거될 것으로 예측...
  • 2017-03-06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제5차 회의가 3월3일 오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2000여명의 전국 정협위원들이 국가개혁발전을 위하여 공동인식을 모으고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건의와 제안을 제출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다. 오후 3시, 장내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습...
  • 2017-03-04
  • "앗~싸~신난다."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설립식 및 축하공연이 3월 3일 오후, 연길 신라월드에서 180여명의 회원들과 래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녀성기업인들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녀성들 특히 연변녀성들은 꽃이며 연변의 녀성기업인들은 꽃중의 꽃"이라는 평이다. 이날 연변의 이...
  • 2017-03-03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