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1]우리 음식 어디까지 왔나?
[ 2017년 03월 20일 09시 22분   조회:11646 ]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조선족음식업계의 녀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7조선족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연변에서 개최되였다.행사는 기업탐방과 경험교류회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길림성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의 주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의 후원으로 펼쳐졌으며 50여명의 료식업계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비록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에서 조직하는 첫 행사이지만 상해,위해,연태 등 지역의 료식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중국조선족료식업계의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녀성기업인들은 18일과 19일 이틀간의 시간을 리용하여 음식업계의 새별로 떠오르는 연변의 유명한 음식점들을 둘러보았다. 첫날 탐방지는 연길 코스모민속가든, 언니오두막유한회사 산하의 농부가, 백년돌솥밥, 한정삼계탕, 연성각, 천선복음식유한회사를 탐방했고 이틑날에는 훈춘 춘자식당, 도문 아리랑판점, 도문 성화랭면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짧은 시간에 얻은 수확이 너무나 크다고 말한다. 

연변의 음식점은 하나같이 전통이 살아숨쉰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민족풍을 살렸으며 집집마다 특색이 있다. 민족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코스모
민속가든(대표 김송월)은 우리 전통식기, 물레방아, 함지, 항아리, 가마 등 우리 민속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연길우의유한회사 산하에는 코스모식당, 코스모호텔, 코스모민속가든, 우의식당이 등이 있다. 코스모는 상해엑스포에 참가해 불고기덮밥, 백두산산나물비빔밥, 메밀랭면, 옥수수온면을 선보였고 선보인 음식은 상해시료리협회로부터 ‘엑스포봉사특별료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지녔다. 또한 매년 두만강투자무역박람회, 진달래축제, 사과배축제, 송이축제 등 각종 대형행사가 열릴 때면 대형 비빔밥을 선보이군 했으며 김치와 떡 계렬상품은 연변조선족무형문화재에 등재되였다.



언니오두막
음식유한회사(대표 박은희)에는 산하에 농부가, 오두막, 해피윤김밥집, 최고집 등이 있다. 언니오두막은 체인점(직영점)이 무려 95집이나 된다. 농부가는 어르신들한테 있어서 옛추억을 끄집어내고 그때 그 시절을 회억하면서 오늘의 행복을 만끽할수 있는 곳이고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할머님이 살아온 지난날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에게 있어서 전과 오늘의 대비속에서 시대의 변천과 민족의 발전사를 엿볼수 있는 곳이다.



백년돌솥밥
음식유한회사(대표 박성화)는 돌솥밥을 주메뉴로 백년브랜드와 백년기업을 꿈꾸는 업체이다. 현재 가맹점 4집, 직영점 20집이다. 백년돌솥밥은 고객층이 다양한바 그에 따르는 인테리어도 각양각색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밥을 담은 함지를 이고 일밭으로 가는 엄마의 모습이라든가 돌돌 흐르는 시내가에 금붕어들이 자유롭게 헤염치는 모습 모두가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다. 
 

 

연성음식유한회사(대표 허향순) 산하에는 연성뚝베기, 연성각 등이 있다. 연성각 한옥은 3년이란 긴 시간을 거쳐 완공된 중국에서 지은 첫번째 한옥이다. 흉내만 낸 한옥이 아니라 100년도 더 되는 아름드리나무로 대들보를 올리고 황토를 발라 만든 진정한 한옥이다. 뿐만아니라 이 한옥은 우리 조선족의 대표적인 건물이라는데 그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떡케익으로 인기를 모으고있는 천선복음식유한회사(대표 임선희), 원조 삼계탕으로 립지를 굳힌 한정삼계탕(대표 한의경), 례식장으로 유명한  도문 아리랑 등 많은 음식점들이 연변에서 맛집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 민족음식이 국내로 세계로 진출하자면 문화로 어필해야 하고 문화가 형성되자면 동업종이 하나로 뭉쳐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야 한다. 오늘의 탐방은 수박겉핥기식이 아닌 진정 우리 음식의 변천을, 우리 민족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전통이 살아숨쉬고 전통을 계승발전시켜야 함을 페부로 느끼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만남이 장이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5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후중(呼中)은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싱안링(大興安嶺)의 83,000㎢에 걸친 노른자 땅에 위치해 있으며, 다싱안링의 젖줄인 후마허(呼瑪河)의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후중은 다싱안링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영하 25℃~40℃의 기온일 때가 무송(霧凇, 상고대)이 가장 아...
  • 2016-12-23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현지시간 12월 20일 일본 도코로자와, 한 직원이 거대한 공룡 모형에 색을 입히고 있다. 8m가 넘는 이 공룡 로봇의 이름은 ‘TRX03’이며 리모컨으로 조종을 하면 움직이기도 한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2016-12-23
  • 2016년 12월 21일, 삼문(三門)현 팅팡(亭旁)진 양쟈촌(楊家村) 조묘(家庙)에서 '동지제사'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은 음력 11월 23일 '동지'날이다. 대주(臺州)시 삼문현에서 제천(拜天), 조상 제사,축수, 노인 잔치 등 오래된 '동지제사' 의식을 가졌다. 2016년 11월 30일, 중국 '24절기'가...
  • 2016-12-23
  • 올해로 80세인 Bette Nash는 현재 세계에서 최장기간 근무한 스튜어디스로, 한 항공사에서만 벌써 6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은퇴 계획이란 없는 듯하다.   Nash는 21세(1957년) 때 이스턴 항공(Eastern Air Lines, 현 아메리칸 항공)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의 미국 대통령은 드와이트 아이...
  • 2016-12-22
  • 모든 흡연자들은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담배를 끊지 못한다. 창의력 넘치는 금연 광고를 준비해 보았다. 흡연자들이 이 광고를 보고도 담배를 계속 피울 것인지 궁금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 2016-12-22
  • 길림성 무송도풍경구의 나무가지가 눈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됐다. 겨울철이면 길림성 송화강 강변의 무송도는 관광객들의 손꼽히는 관광지로 부상한다. 중앙인민방송
  • 2016-12-22
  • 당신이 여행객이든 전문적인 포토그래퍼든지 상관없이 핀란드 라플란드는 한번쯤 가 볼 만한 ‘신기한 마법의 세계’임은 분명하다.   라플란드는 노르웨이 북부, 스웨덴 북부, 핀란드 북부와 러시아 서북부에 걸쳐 위치해 있다. 3/4이 북국권 내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독특한 극지의 풍경과 전통적인 유럽...
  • 2016-12-22
  • 흑룡강성 할빈시의 빙설대세계가 12월 21일부터 시운행을 진행했다. 사용된 총 빙설량만 18만립방메터에 달하는 이 빙설세계는 2천여가지 빙설조형을 만들어 한밤의 할빈시 일각을 동화세계로 장식했다.  중앙인민방송
  • 2016-12-22
  • 12월 21일, 한국 부산에 도착한 2000여명의 중국인 여행객들이 현지호텔에서 식사를 같이 하고 있다. 2000여명의 사람들로 꽉찬 연회장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이다.   보도에 의하면 이 여행객들은 모두 중국의 모 회사직원들로 이들은 비행기를 전세내면서 같이 부산여행을 왔다. / 봉황넷
  • 2016-12-21
  • 멕시코의 야외 폭죽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이 일어나 최소 60명이 다쳤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현지 밀레니오TV에 따르면 폭발은 중남부 멕시코주 도시 툴테펙의 산 파블리토 야외 폭죽시장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즉각 구조대원을 급파해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시장과 인접한 주택들도 파손되...
  • 2016-12-21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0일] 지난 17일, 중국 안휘(安徽)성 박주(亳州)시에서 ‘중약(中藥) 전통 기법’ 전시회가 열렸다. 현장 약사들은 중의학 약재를 자르거나 덖는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그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약재들은 종이처럼 얇은 두께와 깨끗한 단면, 아름다운 모양으로 다듬어져 ‘약재의 도...
  • 2016-12-21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0일] 북경에 발령된 스모그 적색 경보에 따라 북경 제2고등학교는 12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4G 네트워크를 이용해 생방송 수업을 실시하는 자체 임시 휴교령을 선포했다. 학생들은 집에서 선생님이 수업을 하는 방송을 볼 수 있었고 당일 총 18명의 선생님이 36...
  • 2016-12-21
  • 안드레이 카를로프(安德烈·卡尔洛夫)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19일 저녁, 터키 수도 앙카라(土耳其首都安卡拉)에서 행사 참석도 중 터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당장에서 숨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저녁, 터키에서 전해진 이 침통한 소식을 접했다면서 저격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 2016-12-20
  • 12월 19일 한국 서울에서 법원에 도착한 최순실(가운데). 한국 검찰측은 지난달 박근혜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 등을 공소, 박근혜와 최순실 등이 공모 혐의가 있다고 기소했다. 원문출처: 신화사/로이터/AP
  • 2016-12-20
  • 히잡 쓰기를 거부한 채 사우디에 방문한 독일 여성 장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히잡 착용을 거부한 독일 장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 장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방문했다.   장관은 사우디에 방...
  • 2016-12-20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0일] 러시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톨리아티의 기온은 이미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길거리의 행인들은 아침부터 두꺼운 다운재킷과 부츠를 신고 다니는 반면, 54세의 한 여성 갈리나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반소매 옷과 짧은 치마를 입고 여름용 슬리퍼를 신은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
  • 2016-12-20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미국 Boredpanda 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의 포토그래퍼 Kristina Makeeva가 새해가 다가오기 전 모스크바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해 선사했다고 전했다.   Kristina Makeeva는 “사람들이 저에게 모스크바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에 대해 물어 볼 때마다, 전 주...
  • 2016-12-19
  • 19일 오전, 중경조간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중경(重庆)에서 한 부자아버지가 교통체증으로 아이가 지각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헬기에 태워 학교에 보내 화제로 되고 있다. 사진은 길 한가운데 세워진 헬기를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 텅쉰넷
  • 2016-12-19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