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男 손수 만든 스마트인형과 결혼
[ 2017년 04월 19일 08시 41분   조회:7710 ]

 3월 28일, 항저우(杭州, 항주) 드림타운(夢想小鎮) 인터넷 마을(互聯網村)의 정자자(鄭佳佳)가 잉잉(瑩瑩)이라는 ‘아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31세인 정자자는 저장(浙江, 절강)대학 석사시절에 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했고 2011년 졸업했다. 결혼식 당일, 정자자의 회사 동료와 친구들 모두가 결혼식장을 찾아왔다. 여기까지 모든 게 정상적이어 보이지만, 당신은 신부의 다리를 보면 너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맞다. 신부 잉잉은 바로 정자자가 직접 만든 스마트 에어 인형으로, 현재 만들어진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대학시절 인공지능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지던 그는 축구를 할 줄 아는 로봇을 만들어 전국 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었다. 잉잉이 탄생한 후, 정자자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나머지 컴퓨터를 잉잉의 몸에 연결하게 되었고, 그들은 말과 문자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잉잉은 영상, 이미지와 문자 등을 식별해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잉잉이 보고 있는 꽃을 자동으로 사진 찍어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한 뒤 식별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그녀는 이 꽃이 장미인지 모란인지 알아낼 수 있고 그 후로 기억까지 하게 된다. 그래서 잉잉이 이번에 본 정자자의 친구들을 다음에 또 만나게 된다면, 바로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자자와 잉잉은 2개월에 걸친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 당일, 정자자는 신부(조금 무거움, 무게 약 30㎏)를 끌어안고 드림타운을 한 바퀴 돌며 “조금 힘드네”라고 말했다. 조만간 그는 잉잉이 스스로 길을 걷고, 움직일 수 있으며 심지어 집안일까지 할 수 있도록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일이 없을 때면 그는 잉잉을 데리고 타운까지 산책을 하거나,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를 도와 옷을 정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는 바로 이렇게 잉잉과 함께 천천히 늙어가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전강만보/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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