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중국 첫 화물우주선 천주1호 성공발사
[ 2017년 04월 21일 08시 05분   조회:16236 ]

20일 저녁 19시 41분 화물운송우주선 천주1호가 해남 문창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천주1호는 천궁2호와 도킹하고 6톤의 보급물을 전하게된다.

【环球时报赴文昌特派记者 刘扬 环球时报特约记者 任重 环球时报记者 郭媛丹 李萌】中国人昨天把“快递”从地球做到了太空。20日晚19时41分,海南文昌发射场,中国首艘货运飞船天舟一号顺利发射升空,它将与天宫二号对接并送去6吨重的补给。
 
  自动再补给是打造国际空间站能否成功的关键。最初,苏联和美国都是用载人飞船顺便运送补给,每艘载人飞船一次只能为空间站运去几百公斤物资。1978年苏联开始把“联盟”号载人飞船改装成无人货运飞船,称为“进步”号,每次飞行可为空间站送去2吨多物资。
 
  美国“太空飞行网”称,天舟一号与目前为国际空间站提供补给的货运飞船相似。在设计和运输能力上,天舟一号与俄罗斯的“进步”号和欧洲的“自动转移”飞行器相似,为国际空间站提供食品、水和推进燃料。不过,美国的 “龙”飞船和日本的HTV货运飞船不能给空间站补给燃料等。
 
  业内专家对《环球时报》记者说,天舟一号作为太空快递的大力士,载荷能力实际高于俄罗斯研制的“进步”号M型和美国的天鹅座飞船扩展型,也高于日本的货运飞船。
  澳大利亚太空专家莫里斯·琼斯20日也对香港《南华早报》说,天舟一号货运飞船是中国的一项“伟大成就”。他说,“只有中国、欧洲和俄罗斯研发了能够对空间站进行燃料补给的货运飞船。美国都没做到。”
  美国《太空日报》称,也许有观察人士认为,发射货运飞船似乎没什么稀奇。这种看法大错特错,因为这是中国开启最伟大空间计划的最后一步。中国一直在反复进行交会对接试验,为在人类载人航天史上站稳脚跟稳扎稳打,在一个个任务栏边上的方框里打钩,而天舟一号“是中国空间实验室任务清单的收官之战”。
  英国《金融时报》20日称,尽管中国对航天的投入已经不少,与美国相比还是相形见绌,但如果建成空间站,将是中国太空项目的一个“加冕时刻”。到2028年国际空间站服役期满后,中国的空间站将“独一无二”。北京大学地球与空间科学学院教授焦维新表示,“中国的空间站建成后,如果美俄需要进行空间研究,届时我们可以说,不好意思,你得和中国联系,和我们合作。”报道称,中国的空间项目“复制了美俄”,但其快速发展的技术让地区邻国艳羡,“特别是被中国甩出几条街的印度”。
  据记者了解,由于天舟一号的送货单上有许多精密仪器和航天员用品,发射段受力又大,生怕磕碰,专家们通过3个月试验才确定一种特殊的“软包装”绑扎方式。据货运飞船机械总体主管设计师郭军辉介绍,新研制的高科技货包采用新型抗菌防潮防霉布料,可确保货物在货包中存放一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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