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도 무색할만큼 훈훈함을 더해주는 사람들
[ 2018년 02월 14일 11시 42분   조회:11600 ]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동총문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소행

2월 13일은 특별한 날인 것 같다. 많은 이들이 약소군체를 찾아 사랑을 전달해 강충위도 무색할만큼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들은 사랑만 전달한게 아니라 행복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
 

이날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림룡춘) 회장단 일행은 연변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 새해의 인사와 함께 총동문회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쌀 60포대(3000근)과 콩기름(200근)을 전해주었다.

 
이날 60명에 달하는 지체장애들이 설맞이 위문품인 쌀과 콩기름을 전달받았다. 이들은 연길시(30명)화룡(10명), 돈화(10명), 도문(10명)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이였다.
 

AMP총동문회 림룡춘 회장은 "“여러분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였으면 좋겠다”며 "해마다 찾아뵙지만 큰 도움이 못돼 미안하다.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MP 총동문회는 해마다 설명절이 돌아오면 장애인 위문활동을 조직하고 있는데 올해로 7년째이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한두번 찾아주기는 쉬워도 이렇게 한결같이 7, 8년간 꾸준히 위문활동을 이어온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며 "총동문회의 일원으로서 너무나 자랑스럽다. 지체장애인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AMP총동문회 회장이며 룡정대륙부동산 대표인 허호윤 전임회장은 직원들을 데리고 룡정시교에 있는 도촌자애원을 찾아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AMP총동문회 6기 김병구 사장과 9기 허광현 회장이 동행했다. 
 
허호윤 회장은 도촌자애원이 설립된이래 해마다 이곳을 찾아 필요한 생필품을 전하군 햇다. 올해도 례외가 아니다. 허호윤 전임회장은 도촌자애원에 5000원가치의 콩기름과 쌀을 전달했고 김경구사장은 피자 등 3000원의 물품을 전달했다.
 

허호윤 회장은 말한다. 사랑은 마음의 전달이고 사랑은 나눌 수록 커진다고...

이날 또 애심을 실천한 이들이 있다. 

AMP총동문회 15기 부회장이며 청아성형외과의 안향화  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통해 방문한적 있는 안도현 제1유치원 김청어린이 집을 재차 방문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아성형외과 안향화 원장은 두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새해에 딸의 새 옷을 사면서 김청어린이가 눈에 밟혔다고 한다. 이날 안향화 원장은 김청어린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며, 책가방이며 학용품이며 이쁜 옷들을 준비해가지고 김청어린이를 방문했던 것이다.
 

안향화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아성형외과에서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지속 전개할 것이며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도록 성형도 무료로 해줄 것이다."이라며 재능기부 의향도 내비쳤다 .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게 모르게 곳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참 많다. 이들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주위는 혹한에도 추위를 모르고 따뜻하게 설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상이 꽃피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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