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조선족민속절 심양에서 펼쳐져
[ 2018년 09월 21일 01시 57분   조회:2406 ]

전통+문화+민족의 향연...최대 규모의 조선족민속절 심양서
민족을 가슴에 안고 부흥을 꿈꾸
조선족우수기업의 상품 전시

 

개혁개방 40주년을 맞는 벅찬 한해에 중국조선족 최대 규모의 민속절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민족을 가슴에 안고 부흥을 꿈꾸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재계를 주축으로 사회 각계 인사들, 남려로소 불문하고 모두 참여하는, 전국 각지의 조선족 3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민족의 대축체로 거듭났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협찬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에 문화관의 문예공연과 노래자랑, 조선족 장기대회와 배구시합, 그리고 기업상품전시까지 곁들 내용이 알차고 형식이 댜양해 보람이 있는 교류의 장이였다.

우리 기업인들은 지역경제 발전의 선줄군이자 애심의 꽃을 활짝 피우는 독지가로, 전통문화를 전승해나가는 실천자로 이미지를 가꾸어가고 있다.

표성룡 회장의 통큰 후원(200만)과 기업단체 및 기업인들의 전폭적인 지지(1만원~10만원 후원)에 힘입은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대잔치로, 전통이 살아있고 문화가 꽃피우고 민족의 색채가 돌출한 행사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이번 활동은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국성적으로 조직한 우리민족민속절로서 화합단결의 장,조선족전통문화,계승발전의 장,조선족기업 상품점검의 무대,민족을 가슴에 품고 부흥을 꿈꾸는 비젼의 장”이라며 “민족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 이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을 값지게 쓰고싶을 뿐이다. 돈이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고 생길 수 있지만 우리가 전통은 이어가지 않으면 후세에 전할게 없다.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조선족처럼 정체성을 지키며 민족문화를 전승해 온 소수민족은 드물다.과거 민족운동회가 우리의 민속과 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매개체였다면 지금은 민속절 행사가 우리의 민속, 문화의 전승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조선족민속경기(씨름,그네,널뛰기,윷놀이 및 달리기 등 육상경기와 민속놀이),조선족노래자랑,조선족문예공연(21일 저녁,전국 각지 조선족예술관,문화관 출품)외에 중국조선족배구초청경기,중국조선족장기대회(21일~22일) 및 중국조선족기업상품전시회(21일~22일)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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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중국조선족기업가 우수상품전시회가 21일 개막했다. 120개의 부스에는 조선족 기업들의 상품들이 다수 전시되였다.

이날 표성룡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회장단 일행이 전시부스를 둘러보면서 우리 기업인의 상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표성룡 회장은 <코리아패션>의 맞춤양복부스를 둘보면서 자기한테 꼭 맞춰 지은 옷이라야 '내옷'이 될 수 있다며 맞춘양복의 지존에 대해 평가했다. <코리아패션>은 이번 민속절행사에서 전시한 상가중 10대우수상가로 선정됐다.


사진 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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