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40년]노인들 일상에 어떤 변화 생겼나
[ 2018년 10월 18일 08시 59분   조회:3924 ]

2018년 10월 17일은 중양절이다. 40년 전 노인들의 최대의 행복은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고, 라디오를 듣고, TV를 보는 것이였다면 40년이 지난 오늘 노인들의 일상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먹는 음식, 입는 옷에도 품위를 따진다. 해외 관광을 하고 연락이 뜸했던 친구와 위챗을 통해 음성 통화가 가능해졌다.

1. 소비

40년 전에는 물질적으로 부족한 시대였고 생산효율마저도 낮아 상품 선택에 있어서 그 폭이 매우 좁았다.

40년 후인 지금은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선택할 수 있는 수입상품이 많아졌으며 사람들은 양보다는 품질을 추구한다.

2. 교통

40년 전에는 교통이 불편해 먼길일 경우 노인들은 아예 멀리 여행하는 것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40년이 지난 지금은 교통이 편리해져 세계 각 지를 여행할 수 있어 노인들은 지나간 청춘과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3. 통신

40년 전, 타지에 있는 자녀들과의 통신 방법이라면 편지나 전보가 전부였다. 노인들은 자녀들의 소식을 초조함 속에서 애타게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40년이 지난 지금은 휴대폰을 통해 자녀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4. 정보 접수

40년 전, 노인들은 라디오 TV 등 전통매체를 통해서만 세상을 접할 수 있었다.

40년 후 소셜미디어의 탄생으로 노인들에게는 다채로운 세상이 열렸다.

5. 양로보장

40년 전, 노인들은 사회보장 범위가 좁아 양로는 자녀들에게 의존하는 노인들이 대부분이었다.

40년 후 기본양로, 기본의료보장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양로서비스체계가 초보적으로 형성되었다.

6. 의료여건

40년 전에 노인들은 오랜 기간 자녀들과 함께 지냈으면 하는 염원이 있었지만 수명은 길지 않았다. (일인당 평균 예측 수명 67세)

40년 후, 급속히 향상된 의료여건으로 생명 연장을 바라는 노인들에게 많은 가능성이 열렸다. (일인당 평균 예측 수명 76.7세)

7. 쇼핑방식

40년 전, 노인들은 장을 보려면 직접 매장에 가야만 하는 육체적으로 버거운 일이었다.

40년이 지난 오늘날 인터넷 쇼핑이 성행하면서 노인들의 쇼핑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겼으며 클릭 한번으로 장보기가 가능해졌다.

8. 문예 오락 생활

40년 전, 많은 노인들의 일상은 밖에서 햇볕을 쬐고 담소를 나누는 것이었다.

4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노인들이 광장무를 추는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건강관리와 오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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