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의 무협소설 대가 김용이 향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용은 이날 오후 향항 양화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영웅문(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천용팔부' '녹정기' '소오강호' 등의 무협소설을 집필한 고인은 전 세계 3억명에 이르는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용은 소설가뿐만 아니라 언론인으로도 활동했다. 상해 대공보에서 국제부 편집을 맡았던 그는 1959년 명보를 설립했고 1968년 명보 주간지도 만들었으며 1989년 명보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사진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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