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인체구조 탐색에 나선 천진 조선족들
[ 2019년 10월 30일 08시 10분   조회:4777 ]

(사진1) 활동에 참가한 부분적 참가자들
“건강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의학지식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족사회 구성원들중 의학에 문외한인 분들에게도 인체 구조와 질병의 관계를 리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예방위주의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유도하는 뉴대역할을 하고저 한다.”

(사진2) 이번 활동의 주제
이는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천진분회 회장 리창모 교수의 ‘신기한 인체구조세계의 탐색’주제활동 조직에 대한 취지설명이다. 

 
2019년 10월 20일 아침, 천진시 진남구에 위치한 남개대학 의학원에 도착한 과학기술자협회의 의료조 성원들과 리창모 회장은 한창 바쁘다. 인체해부학실험실 차영철 교수의 지휘하에 남성전신 표본 3구, 내장기관 표본 10가지, 사지 표본 4가지, 대뇌 표본 10가지, 목부위 표본 10가지 등 37가지 크고 작은 표본들을 안쪽 보관실에서 하나하나 조심스레 들어내다 진렬하고 있는 것이다. 해부실에 원래 전시되여있는 상용 표본들외에도 이렇게 새로 37종의 귀중한 표본들을 더 진렬함으로써 이제 9시부터 조선족사회 참가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다그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활동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었다. 첫번째 부분은 각종 표본 자유참관과 의문점 제기 및 부동한 전문가들의 개별 해답 고리였다.

활동의 두번째 부분은 세명의 전문가가 부동한 인체구조에 대한 강좌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개별 질문에도 해답하는 고리였다.

우선, 천진시제1중심병원 심장내과 최문희 주임의 강좌가 있었다. 그는 표본과 결부시켜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한 토대 우에서 심장병이 생기는 주요 원인과 림상증상 나아가 다양한 치료원칙과 응급조치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게 생동한 해설을 했다.

다음으로 천진종양병원의 박영철 주임이 대뇌의 기능 즉 뇌의 구조와 혈액 공급 및 신경전도 경로 등을 설명했다. 뒤이어 뇌경색과 뇌출혈의 형성원인과 조기단계에서 무시하기 쉬운 증상 및 검사방법, 치료원칙, 적극적인 예방책략 등을 여러차례 표본을 리용하여 생동하게 소개했다.
(사진7) 전신표본을 보면서 다소 긴장해하는 녀성들의 질문에 유모아적으로 뇌의 구조를 설명하는 천진시종양병원 뇌과의 박영철주임
마지막으로 차영철 교수는 먼저 인체의 운동, 소화, 호흡, 비뇨, 생식, 혈관, 감각, 신경, 내분비 등 9개 계통의 구성과 기능에 대해 생동하게 설명했다. 뒤이어 관절손상, 위염과 소화기관궤양, 간염 및 간경화간암, 당뇨병 등 질병들의 해부학적 지식과 질병예방지식을 영상화면과 결부시켜 알기 쉽게 소개했다.

“과학기술자협회에서 조직한 이번 활동에는 로인협회, 상회, 녀성협회 등 천진시 각계 조선족성원 근 백명이 참석했다. 실험실의 핍진한 인체기관모형 및 전문가들의 쉬운 데로부터 점차 파고 드는 생동하고 형상적인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는 적지 않은 보건상식과 예방조치에 대해 알게 되였다.” 이는 천진시조선족친목회 리태윤 회장의 참가소감이다.

남개대학 의학원 해부학학과 차영철 교수의 자원제공 및 과학기술자협회 의료조성원들의 자원봉사에 의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천진시조선족사회에 대한 과학기술자협회 봉사활동의 일환이다(글 박룡옥/사진 리설금 량진숙).
 
 
 
(사진3) 조선족들을 맞이할 만단의 준비를 갖춘 남개대학 해부학실험실
(사진4) 오른쪽: 뇌조직표본을 들고 뇌하수체(垂体)를 찾고 있는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지켜보고 있는 천진종양병원의 김훈 교수

왼쪽: 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조카애를 데리고 진황도에서 일부러 참관하러 온 손님에게 복강구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천진병원 골과의 리위철 주임
(사진5) 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원들의 질문에 복강표본내의 간, 위, 비장의 역할을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는 천진시종양병원의 조원걸 박사.
(사진6) 심장표본을 들고 심실의 구조와 관상동맥을 설명하는 천진시제1중심병원 최문희 주임과 심장영상을 보여주는 차영철 교수
 
(사진8) 관절표본에 관심을 보이는 소학교 6학년생 아들과 고중때 생물과 대표로 활약했던 아빠의 교류
(사진 9) 심장수술을 한 부친의 증상에 대한 참가자의 질문에 해답하는 최문희 주임
(사진 10)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11) 두피부위의 동통 및 가려운 증상에 대한 참가자의 질문에 해답하는 박영철 주임
(사진12) 유모아적으로 인체해부학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차영철 교수
(사진13 ) 활동에 참가한 과학기술자협회 성원 및 대학생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8月19日下午4时许,位于四川达州通川区檬双乡松坪村6组,毗邻3座有着300多年历史的传统村古落屈氏大院突发大火,虽然消防队员和当地群众奋力抢救,但是这个刚被刚被公布为第五批中国传统院落仍在大火中化为灰烬,如今只乘下一张凄美的照片了,实在令人痛惜不已!来源:曾猛/IC photo 据悉,屈氏大院建于清康熙年间,距今已...
  • 2019-08-22
  • 2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팔라우에서 온 36세 녀성 Lushan He가 사람을 깜놀하게 하는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호수에서 수천마리에 달하는 해파리와 함께 하는 수중발레에 도전했다. 东方IC
  • 2019-08-21
  • 20일 보도에 따르면 문천현에서는 련일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해 4명이 조난당하고 11명이 실종됐다.주택이 무너지고 다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문천현의 이번 폭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민일보 
  • 2019-08-21
  • 19일 러시아언론에 따르면 최근 독일 미르켈 총리가 23년전에 입었던 옷을 입고 공식장소에 등장해 화재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독일총리의 검소함에 찬사를 보냈다. 색상이 선명한 이 옷은 미르첼 총리가 23년전 미국에서 구입한 것, 그는 선후로 2002년, 2008년, 2014년, 2017년, 2019년 공식행사때마다 이 옷을 입고 등...
  • 2019-08-20
  •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 중국류학생, 중국관광객 수백명이 샌프란시크코련합광장에 모여 향항폭력배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一个中国”의 립장을 표명했다. 중신넷 
  • 2019-08-20
  • 지난 8월 18일, 연기자가 ‘우르과이국가일’행사에서 문예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2019년 중국 북경세계원예박람회 '우르과이국가일' 행사가 북경세계원예박람회 단지에서 거행되였다. 신화사 
  • 2019-08-20
  •   자전거려행 애호자들의 '조선 자전거관광'이 13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조직자인 백철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비서장은 국내에서 조선려행을 희망하는 자전거려행 애호자 19명을 모집해 4박 5일간의 자전거려행을 추진했다. 단동을 비롯한 심수, 대련 등 지의 19명 자전거려행...
  • 2019-08-19
  •   홍콩(향항)수호대연맹이 17일 오후 홍콩 김종첨마공원에서 '폭력 반대·홍콩 수호' 대집회를 열고 모든 형식의 폭력을 반대하고 사회의 정상적인 질서를 조속히 회복할 것을 홍콩 사회 각계에 촉구했습니다.   주최측은 이날 총 47만 6천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사회자의 한 사람...
  • 2019-08-19
  • 태양계 행성 중 덩치가 가장 큰 목성이 약 45억년 전 태양계 형성 초기에 지구 질량의 10배를 넘는 원시행성과 정면충돌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라이스 대학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중산(中山·쑨이센) 대학의 천문학 부교수 류상페이가 논문 제1저자로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목성...
  • 2019-08-19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빈민가에서 지난 16일 밤(현지시간) 큰불이 발생, 판잣집 1만5천채가 소실됐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전했다. 화재는 다카의 대형 슬럼가인 찰란티카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택 지붕 등이 불에 타기 쉬운 플라스틱과 나무 소재인 데다 강풍까지 분 바람에 불은 맹렬한 기세로 번졌다. 불은 6시...
  • 2019-08-19
  • 16일, 연길시 수상시장 수위가 높아졌다. 어제 오후부터 수상시장은 영업을 중지한 상황이며 인원 모두 철수했고 경계라인을 설치해 모든 인원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오늘 아침 8시까지 연길시 천지신촌 부근은 침수가 심각했는 바 가장 깊은 곳은 50cm가량 달했다. 오늘 아침 연길시 개발구 도로구간에 교통 체증 현상...
  • 2019-08-16
  •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문화관광을 통해  민족특색을 갖춘 아름다운 도문시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은 2019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15일 저녁 7시 30분, 길림성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2019두만강문화관광축제 가동의식   오프닝 무용   독...
  • 2019-08-16
  • 이륙 직후 버드스트라이크 활주로 벗어나 공항 인근 들판에 비상 착륙러시아 우랄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엔진 화재로 모스크바 인근 들판에 비상 착륙했다고 타스 통신이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  러시아 우랄 항공 소속 여객기가 15일(현지시간) 엔진 화재로 모스크바 주코브스키 공항 인근 옥수수 밭에 ...
  • 2019-08-16
  • 10대 소녀 수십명을 성폭행하거나 성매매한 미국 금융계의 거물 제프리 엡스타인이 지난 10일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집법일군들은 맨해튼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클린턴 미국 전임 대통령의 '“女装画像”을 발견했다. 이 그림은 호주의 한 예술가의 작품인데 진품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
  • 2019-08-16
  •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곤만   사진은 8월 14일 무인기로 촬영한 노을이 비낀 황하 건곤만의 경치이다. 황하 건곤만은 섬서성 연천현과 산서성 영화현이 린접한 진협대협곡내에 위치해있는데 황하는 이곳까지 흘러와 건곤만, 청수만 등 여러개 경관을 형성했다. 그중 건곤만은 태극모양과 비슷해 그 경치가 장관이다.&n...
  • 2019-08-16
  •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와 독일의 련합연구팀은 지난해 뉴질랜드 북부지역에서 발굴된 펭귄화석이 5600만년~6600만년전의 화석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 화석의 높이는 1.6m, 무게는 80kg에 달했다. 봉황넷 
  • 2019-08-15
  • 길림 장춘: 꽃바다에서 마음껏 노닐어 8월 13일, 관광객이 꽃바다에서 유람하고 있다(무인기 촬영). 길림성 장춘시 구대구 성자가 가두 대패촌의 대패화해 안에는 많은 꽃들이 서로 아름다움을 다투며 피여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꽃을 감상하면서 유람했다  
  • 2019-08-15
  • 12일, 길림성공안청에서는 공안부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통화시에서 집중 통일 소각행동을 벌려 전성 공안기관이 작년부터 몰수했거나 군중들이 주동적으로 바친 모조총, 공기총, 렵총 등 불법총기 2,501자루와 관제도구 1,511자루를 집중 소각하여 사회치안 우환을 해소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성공안청...
  • 2019-08-15
  •  "우리가 증인이다", "끝까지 함께 싸웁시다"   일본 정부를 향해 전쟁 범죄 인정, 위안부 동원 사죄, 법적 배상을 촉구해 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4일 1천400회를 맞았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정오 서울...
  • 2019-08-14
  • 문자는 인간의 언어를 기록하는 기호이며 또 한 민족의 문화와 력사의 매개체이다.    인류문명 발생초기 문자가 없어 바줄로 매듭을 지어 특정된 일을 기록하거나 동굴에 벽화를 그리거나 돌이나 뼈에 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금을 새기는 등 방식으로 그들의 기억을 담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엔 어떤...
  • 2019-08-14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