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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슈리성(首里城)에 오늘(31일) 새벽 불이나 정전 등 주요건물이 전소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오늘(31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의 슈리성(首里城)에서 불이나 정전 등 주요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슈리성은 500년 전부터 류쿠왕국(琉球王國)의 왕궁으로 건설됐다. 태평양전쟁 중 오키나와 전투로 소실됐지만, 1992년 정전이 복구된 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새벽 2시 40분 슈리성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된 뒤 소방차 30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성의 중심건물인 정전과 북전, 남전이 모두 전소됐다.
일본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420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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