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 - 미디어

트럼프 군견에 '미국영웅 메달'...영웅 사진에 개 합성 논란

[ 2019년 10월 31일 11시 02분 조회:5488 ]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7월 워싱턴 백악관에서 은퇴한 위생병(衛生兵) 제인스 맥크루한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하는 모습(왼/AP뉴시스). 오른쪽은 트럼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IS 수괴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를 잡은 군견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는 보수 사이트가 조작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수괴를 잡은 군견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빈축을 사고 있다. 보수 사이트가 포토샵으로 조작한 사진으로 알려지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IS 수괴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를 잡은 군견에게 푸른색 메달을 걸어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영웅!’이라는 문구를 함께 남겼다. 사진 속 푸른 줄 중앙에는 강아지 발바닥 모양의 메달이 달려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바그다디 군견’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사진이 올라온 뒤 2시간 만에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사진이 포토샵 됐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사진은 더 데일리 와이어(The Daily Wire)라는 보수 사이트에서 포토샵으로 조작한 사진이다. 이를 증명하듯 해당 사진에는 ‘realDailyWire’라는 워터마크가 희미하게 새겨져 있었다.

2017년 7월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은퇴한 위생병(衛生兵) 제임스 맥크루한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하는 모습. AP/뉴시스

조작 사진의 원본은 2017년 7월31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은퇴한 위생병 제임스 맥크루한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하는 사진이다. AP뉴스가 촬영한 사진으로 맥크루한은 베트남 전쟁 때 10명의 목숨을 구한 공을 인정받아 당시 메달을 수여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작된 사진을 올리자 해당 게시물 아래에는 “트럼프에 관한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이 사진은 가짜다” 등의 조롱 댓글이 달렸다. ‘미국의 영웅!’이라며 원본 사진의 주인인 맥크루한의 사진을 올린 이들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달린 댓글.

맥크루한은 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불쾌하거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며 두 사진을 비교해본 뒤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견의 영웅성을 공인하려 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군견들은 굉장히 용감하다”며 “베트남 전쟁 때도 적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군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군견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알바그다디를 잡고 죽이는 데 위대한 일을 한 휼륭한 개의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군견은 알바그다디 사망 직전까지 그의 뒤를 쫓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은 부대 노출 위험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여러 매체는 이 군견의 품종을 ‘벨지안 말리노이즈’로 추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NYT는 “백악관은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짤’을 자주 활용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 폭로로 곤경에 처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소파에 앉아 발언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 뒤에 또 다른 바이든의 합성 이미지가 나타나 ‘진짜’ 바이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뒤통수 냄새를 맡는 듯한 행동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 15초짜리 동영상을 올린 트럼프는 “돌아온 걸 환영한다 조!”라고 적으며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그린란드에 거대한 트럼프 타워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당시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가 그린란드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하자 이를 반박하며 풍자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국민일보

파일 [ 2 ]

Total : 1631

말다툼에서 시작된 총싸움으로 건물 화재 발생

5월 13일 미국 New Hampshire의 한 집에서 부자지간에 사소한 말다툼때문에 총싸움이 벌어졌다. 이웃들의 증언에 의하면 86세나는 집주인 (Walter Nolan과 아들의 말다툼소리가 나더니 총소리가 나자마자 집에 불이 붙었다하였다. 소방대가 도착하여서 15분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하였지만 2층짜리 건...
2014-05-14

시카고 마천루 개방… 관광객들 ‘경악’

영국 ‘데일리 메일’ 5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몽파르나스(Montparnasse) 56 그룹이 존행콕센터(John Hancock Center)의 ‘시카고 360’ 마천루 위에 305m 높이의 ‘TILT’ 전망대를 건설했다. 관광객들은 안전장치가 된 유리와 철로 된 전망대 위에서 ‘바람의 도시’의 아름...
2014-05-13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습근평주석께 汗血马 증정

중국을 방문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과 함께 세계한혈마협회대회 중국말문화절개막식에 참석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습근평주석에게 한혈마를 증정하였다. 해외넷/조글로미디어
2014-05-13

미·필리핀 해병대 합동 상륙훈련

필리핀 루손섬 남부 카비테주 해안에서 11일(현지시간) 미·필리핀 해병대가 합동 상륙훈련을 하고 있다. 제30회를 맞은 이번 합동 훈련에 필리핀군 3천여 명과 미국군 2천5백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신화통신=뉴시스]
2014-05-13

북미대륙철도건설에 청춘을 바친 중국인로동자 기념

5월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유타주에서는 북미대륙횡단철도 개설에 땀을 흘린 중국인로동자들에 대하여 기념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날은 또한 태평양철도가 완공된 145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미국과 아세아태평양지역과 중국 광동지역의 민중들은 철도 수건과정에서 청춘을 바쳐 희생된 중국인 로동자...
2014-05-13

보코하람, 납치 녀학생들 모습 첫 공개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녀학생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였다.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수감되어 있는 동료들을 전원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전통 이슬람 복장을 한 소녀들이 코란을 암송하고 있다. 대부분 기독교도였는데, 그사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보코하람은 밝혔다.녀학생 3명이 개종 사실과 위협이 없...
2014-05-13

멕시코 남부 6.6급 지진, 수도 진감 강렬

현지시각 5월 8일, 멕시코 남부에 6.6급 지진이 발생,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강렬한 진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인원사망과 재산피해에 대한 통계가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온라인
2014-05-09

집집마다 비행기가 있는 미국의 마을

2014년 5월 8일 미국의 "비행기 마을"에 관한 소개가 실렸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남부에 위치한 스푸르스 크릭(Spruce Creek)이라는 작은 마을에는 집집마다 승용차가 아닌 비행기를 한대 혹은 한대이상씩 보유하고 있다. 즐비하게 늘어선 비행기들은 이 마을의 풍경을 잘 설명하고 있다.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비행기 활...
2014-05-09

각국의 급식 메뉴!

6일(현지시간, 이하 6일) 북부 프랑스 랑베르사르에 위치한 안 프랑크 학교의 급식 메뉴를 촬영한 모습. 쌀, 연어, 라따뚜이, 빵, 샐러드, 오렌지, 도넛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학교의 급식은 엠파나다(남미식 튀김 만두), 밀라네사(소고기에 달걀과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음식), 감자.인도네...
2014-05-08

"세계라체원예일" 이런것도 있었나?

5월 6일 영국 런던의 공중화원에서 한무리 남성들이 라체로 꽃에 물을 주고 있다. "세계라체원예일"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이 남성들은 물조리개로 남성성을 가리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2014-05-08

인니 과부 혼외정에 "륜간처벌" 받고...

5월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인니) 북부의 한 마을의 25살난 과부가 40살 유부남과 눈이 맞아 바람을 피우다 현장에서 잡혔다. 현장을 들이친 8명의 경무일군들은 그녀에게 처벌을 안긴다는 명목하에 륜간도 서슴치 않고 감행하였다. 현재 그 녀성은 간통죄로 공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녀성...
2014-05-07

40cm 키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올인한 커플

206cm의 실바와 163cm의 남자친구 프란시날도 다 실바 카발호, 남자친구가 실바의 가슴정도의 높이 밖에 안된다. 키스신을 할때는 꽤 불편한듯 싶지만 사랑은 이러한 불편을 거품으로 만들어놓았다.엘리사니 실바(Elisany Silva)라는 브라질 거인 모델로 14세에 뇌하수체종양으로 거인증(Gigantism)에 걸려서 키가 20...
2014-05-07

시리아반군이 개발한 군대식량-거부기,벌레...

Abou Omar라고 부르는 시리아반군 사병이 자신들의 만들어낸 신형의 군대식량을 공개하였다. 식재료로는 거부기, 벌레, 새고기, 화분 등 각종 동식물로 되여있다. 시리아정부군이 다시 격상하면서 시리아반군은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평소 먹지 않았던 재료들을 리용, 신메뉴를 개발하면서 전...
2014-05-07

러시아 ‘승전기념일 퍼레이드’ 리허설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5일(현지시간) ‘승전기념일 퍼레이드(Victory parade)’ 리허설이 진행됐다. 세르게이 쇼이구 (Sergei Shoigu) 러시아 국방장관이 경례하고 있다. 토폴 M 탄도 미사일 발사 차량과 장갑차가 등장했다. 러시아는 매년 5월9일 세계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
2014-05-07

400억 부호 이성문제로 거리서 격한 몸싸움

미란다커 열애 주인공 호주 카지노 억만장자인 제임스 패커(46)와 그의 절친 호주 방송국 CEO인 진겔(47)이 지난 4일 패커 집 밖에서 주먹이 오가는 격투를 벌였다. 패커는 자기 아파트 앞에 진겔 방송국 차가 정차돼 있는 것을 보고 격분했다고 한다. 패커는 미란다 커와 데이트하고 있었고, 진겔의 방송국 뉴스 차량은 미...
2014-05-06

미국 서커스중 곡예사 추락

미국의 한 공연장에서 서커스 도중 곡예사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타임 등 현지 매체는 로드아일랜드 던킨도너츠 센터에서 열린 아찔한 사고와 관련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바넘 앤 베일리 서커스(Barnum & Bailey Circus)’ 쇼에서는 여성 곡예사들의 ‘링글링...
2014-05-06

태국 북부 규모 6.0 강진 발생 도로 파괴

5월 5일, 태국 북부에서 6.0급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외신이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지시간 5일 18시 8분(북경시간 19시 8분), 지진은 Mae Lao로부터 남쪽으로 9km떨어진 곳에서 발생하였는데 이 지역은 외국 관광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먄마와 라오스의 편벽한 산지의 명승지...
2014-05-06

사우디, 중국 東風에서 구매한 미사일 전시

사우디아라비아는 4월 29일 열린 사열식에서 중국 둥펑（東風）에서 구매한 둥풍-3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3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전의 관련 소식에 따르면 중국은 1980년대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핵탄두 대신 일반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사정거리 2000km에 이르는 둥펑-3형(型) 탄도미사일을 수출했다. 인민망
2014-05-05

영국 명문대 학생들 음주로 "하계개강파티" 즐겨

영국 언론의 5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교의 2000명 학생들이 시중심의 공원에서 술을 취하도록 퍼마시고 인간사다리를 만드는 등 자극적인 행사로 새학기를 맞았다. 옥스퍼드와 더불어 세계적인 대학 도시로 알려진 케임브리지는 자연과학 분야에 더욱 중점을 두고있는 대학이다....
2014-05-05

케냐 몸바사 연쇄 폭발물 테러

케냐 항구도시 몸바사에서 3일(현지시간) 연쇄 폭발물 테러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날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버스에서 폭발물 2개가 연달아 터졌다. 부상자들이 몸바사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이날 인근 해변 휴양지의 리프 호텔에서도 사제 폭발물이 터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로이터...
2014-05-05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