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KBS ‘불후의 명곡’ 우승...대장암 6번 수술
[ 2019년 11월 16일 09시 41분   조회:6034 ]


“실력파 가수 백청강이 돌아왔다.”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1’ 우승자 중국 동포 백청강의 노래 실력은 그대로였다. 아니 장점은 그대로 있고 더 깊어졌다.

16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최중락: 배호’편에서 백청강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불렀다. 특유의 가녀린 미성으로 깊은 슬픔의 감성을 표현하며 슈퍼루키 유회성을 꺾고 우승했다.

   
[배호의 '누가 울어'의 앨범 재킷과 설명. 캡처=KBS]

2012년 ‘위대한 탄생’으로 우승 이후 가수 데뷔하고 앨범을 낸 백청강은 2012년 말 직장암 판정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6번의 수술을 하면서 2~3년 병마와 싸운 끝에 2014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부모님 앞에서 이런 무대에 보여줘 기쁘다는 백청강. 백청강 부모. 사진=KBS 캡처]

MC 신동엽이 묻는 우승 소감에 대해 백청강은 “꼭 출연하고 싶었던 ‘불후의 명곡’은 첫 출연이다. 가수 인생 두 번째의 기회였다. 6번 수술 이후 '완치를 해도 노래를 못할지 모른다'는 말에 힘들고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공백 이후 아픈 것보다 무대를 못서는 것이 힘들었다. 암 판정보다 더 그 말에 가슴이 무너졌다. 부모님 앞에서 이런 무대에 서는 것을 못 보여주었다. 나는 계속 노래하겠다. 아프지 않고 여러분 자주 뵙고 싶다”고 말했다.

   
[우상이었던 문희준과 같이 춤을 추고 있는 백청강(왼쪽). 사진=KBS 캡처]

이날 백청강이 가수가 되고 싶다고 결심하게 한 ‘불후의 명곡’ MC이자 HOT의 리더 문희준랑 같이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그것도 부모 앞에서 우승 감격을 나누어 기쁨이 두 배였다.

   
 

‘11월에 진 별 故 차중락-배호 편’에는 포레스텔라, 이세준, 바버렛츠, 먼데이 키즈, 유회승, 백청강이 출연했다.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12월 3일,  질척거리며 내린 눈비로 연길시 교통이 마비상태에 처했다.  8시경 연길의 최고기온은 령하 1도, 길이 미끄러워 차량 접촉사고가 빈번했다. 빈하로에서만 아침 7시부터 8시 사이에 3차례 접촉사고 발생했고 국자교에서도 2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분이면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시간 소요해 겨...
  • 2018-12-03
  •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흠뻑 발산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리흔 기자=처음으로 보는 행사인데 비빔밥이 참 맛있습니다”   “워낙 조선족 배추김치를 좋아합니다. 매운가구요? 아니요, 요만한 매운 맛은 아무것도 아닌데요”, “참...
  • 2018-11-19
  • 조선족 유명 화백 정기환의 유화작품전이 11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1940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난 정기환 화백은 국가 1급 미술사로 길림성예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정화백은 1992년 길림성미술가협회의 주최하에 개인유화전을 펼쳤고 1997년에는 중국미술...
  • 2018-11-15
  •        (흑룡강신문=일본) 지난 11월 11일, 재일조선족여성회와 동경샘물학교가 설립10주년을 맞아 동경닛뽀리 랑구도호텔에서 성대한 모임을 가지고 경축하였다.   오후 4시, 동경샘물학교 어린들이 발표회가 있었다. 유아반부터 소학1반, 소학2반, 소학3반 각 반별로 우리 말과 중국말로 절목을 표...
  • 2018-11-14
  • 지난 2013년 9월 29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백년부락 민속전람관이 개관하였다. 전람관에 들어서면 백룡촌의 이민사를 반영한 22메터에 달하는 거폭의 유화가 정면 벽에 걸려있다. ​ 백룡촌 건너편 조선의 함지산을 등지고 눈물을 휘뿌리며 두만강을 건너는 이주민일가의 모습으로부터 풀뿌리,...
  • 2018-11-10
  • 11월 3일 북경 망경(望京)의 성원국제에 위치한 지구촌학교에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제1회 우리말 이야기대회’(이하 이야기대회로 략칭)가 펼쳐졌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이야기대회 현장일각   두달동안 교사들과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한 이날 이야기대회는 3주 전의 예승전을 거쳐 선발된 학...
  • 2018-11-06
  •   본사소식 일전 료동대학교 제5회 은행나무축제 및 한복쇼가 림강교구 황금도로에서 진행되였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료동대학교 은행나무길 축제는 한조학원 특색 주제문화월의 일환으로 한복쇼,  한조미식감평회 등이 함께 진행되였다. 사악놀이로 시작된 이날 한복쇼에는 30명의 학생모델과 단동...
  • 2018-10-31
  •   '철령시 제2회 김장찰떡문화축제'가 10월 25일 룡수산기슭의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각계 조선족 군중 근 천명이 모였다.   행사를 보다 풍부히 하기 위해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부분 조선족로인협회는 탈춤, 판소리, 강강수월래, 부채춤 등 14개 문예종목을 무대에...
  • 2018-10-27
  •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청도시 리창구로인협회와 청도시 성양구로인협회,청도해림향우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 롱구럭비운동관리중심에서 열린 민속절행사는 청도조선족 사회 각계 및 중국조...
  • 2018-10-24
  • 길림성당위 선전부, 길림일보 신문그룹과 길림위성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길림문화산업투자홀딩스유한회사와 길림성동북풍문화전파유한회사의 주최한 ‘문화혜민, 환락수행’연극순회공연이 성내8개 지역에서 륙속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연길시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있었다.    ...
  • 2018-10-23
  •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17일)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중양절이다.  중양절을 맞으며 연변항공승무학교(교장 최옥금) 사생들은 연길시 건공가두의 120여명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날 연변항공승무학교에서는 위문공연을 펼치는 한편 가두의 어르신들께 과일과 샴프를 전했다. 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사랑의...
  • 2018-10-17
  •        건대양꼬치거리, 중국음식문화를 대표하는 1번지로 거듭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 특파원=한국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에 자리한 건대양꼬치거리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인 중국음식문화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건대양꼬치거리에서 열...
  • 2018-10-17
  • "진달래민속촌에 내가 왔도다~" 10월 15일, 신생활그룹 화동지역의 300여명 맴버들은 화룡 진달래마을에서 조선족민속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신생활그룹 리송미 총경리의 주최로 진행되였다. 이들은 진달래마을에서 천인비빕밥 만들기, 찰떡치기, 배추김치 담그기, 김치움 둘러보기...
  • 2018-10-16
  •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 참관 오는 10월 25일은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참전 기념일이다.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은 황고구 릉원로 북릉공원 동쪽에 위치해있다.   항미원조렬사릉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정부가 한국정부로부터 넘겨받은 569명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를 새로 확대 건설한 릉원 북쪽에...
  • 2018-10-15
  • 돈화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홍색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자연자원과 결부하여 밀영문화를 선양하며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새시대 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홍색관광사업을 다그치고 있다. 돈화시의 남쪽 50여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총령(寒葱岭)은 송화강과 목단강의 분수령으로서 가장 높은 곳은 해발이 1...
  • 2018-10-07
  •   10월 6일 오후 3시30분,청도국신체육장에서 펼져진 `2018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7라운드 청도황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청도황해팀에게 1대 2로 역전패했다.    특히 이날 연변부덕팀 감독진을은 오늘 경기 심판 판정에 여러차례 항의를 표했다. 결국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 2018-10-07
  • ​ '올림픽에 대한 료해'라는 종합과정의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면서 그 활동의 마지막 일환으로 열린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제2회 '올림픽' 운동대회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뜨겁게 시작됐다. ​ 이 학교에서는 '운동회'라는 한가지 개념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 운동회 한달 전부터 성과전...
  • 2018-09-30
  •   주심의 결정적인 오심을 딛고 연변팀은 홈에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마귀홈장'의 명예를 지켰다.   9월 29일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한줘르팀과 2대2로 빅었다. 반면 '신의 손'에 ...
  • 2018-09-30
  • 두가닥의 줄로 인생을 연주하며 해금 외길을 걸어온 길림성급 해금 전승인 김철 연주자가 첫 개인 해금연주와 개인 작품음악회를 가졌다. 문화지킴이 김철 전승인은 연변의 첫 조선족문예류(文艺类)비물질문화유산 전승인이기도 하다.   27일 오후, 《김철(해금, 작품) 음악회》가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쎈터 연예...
  • 2018-09-29
  • 훈춘시에 대관람차가 들어선다.“훈춘의 눈(珲春眼)”이라 불리우는 이 관람차는 3500만원의 투자금을 들여 완공되였다. 훈춘시빈수공원 문화수랑경관구에 들어서게 되는 이 관람차는 높이가 무려 99메터에 달하며 54개의 방에 도합 324명의 관광객이 탑승 가능하다. 이 관람차는...
  • 2018-09-2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