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눈으로 지새운 3박4일...향항 리공대학에 무슨 일?
[ 2019년 11월 19일 10시 21분   조회:20502 ]



5个月,示威冲突以难以想象的规模和程度在香港不断发酵,而这一次,暴力火焰的蔓延之处是本该宁静和平的“象牙塔”——大学校园。近日,香港市民的目光都关注着香港理工大学。来源:上观新闻



11月14日傍晚,示威者进入香港理工大学设置路障并堵塞红磡隧道;16日晚间,暴徒首次与警方发生武力对峙;17日下午,香港警方将香港理工大学一带的暴力行为定性为暴动……以往繁忙的红磡道路一片死寂,承载着知识和文明的理大校园、香港历史博物馆成为硝烟四起的“战场”。



继11月12日晚暴徒侵占香港中文大学并在二号桥与警方爆发激烈对峙,一周内,香港大学、浸会大学、香港理工大学等相继“沦陷”。暴力示威者利用大学校园为据点,肆意破坏校园,逼迫正常学生“罢课”,并骑劫大学生来实行暴力行动,让全港市民为之心寒。



香港理工大学位于香港九龙红磡地区,学校东侧有多座天桥横跨红磡隧道,而红磡隧道,是连接港岛与九龙的交通生命线。14日傍晚,红磡隧道已全面停运,隧道上面的天桥被暴徒用桌椅和杂物堵死,广阔的车道上空无一人,不时有黑衣人在天桥顶上来回穿行,气氛十分紧张。



当晚,红磡隧道收费站被几度纵火,消防员扑灭后,黑衣人又偷偷靠近。他们刻意趁消防员不备,把燃烧的汽油弹放在电箱里。隧道收费站岗亭不断发生爆炸,被烧得熏黑一片,滚滚浓烟弥漫在夜空里,四顾无人的红磡如同一座死城。



漆咸道南和柯士甸道交界的十字路口,是这三日来接连交火的火力点。这里比邻理工大学教学楼,还有嘉诺撒圣玛利书院、香港历史博物馆等历史建筑。



从14日开始,上百名暴徒就在这个十字路口肆无忌惮地扔砖头、纵火。漆咸道上散布着大量砖块、铁栅栏和刺钉,从人行道上被撬下来的砖头被砌成一个个拱门的形状,每当有车辆经过都会马上被扎破起火。



16日晚,暴徒与警方首次在漆咸道南和柯士甸道路口形成对峙。这一夜,密集投掷的汽油弹在历史博物馆外形成冲天烈焰,火光把夜空映照得如同白昼。冲突持续到凌晨两点,现场留下一片狼藉,黑衣人躲进教学楼内。



一夜硝烟未尽,第二天(17日)早上,有一百多名市民自发到香港理工大学附近清理路障,黑衣人随即与市民发生冲突,防暴警察赶到现场进行驱散。



冲突从早上一直持续到半夜,数不清有多少次,暴徒形成伞阵推进,警方出动水炮车喷射蓝色水剂,黑衣人疯狂投掷汽油弹形成一片火海。水、火和烟雾充斥在这个小小的路口,漫天的胡椒烟雾将道路、建筑和空气都染成了蓝色,让人窒息的气味久久不散。



连接香港理工大学和红磡隧道收费站的畅运道行车天桥成为另一个火力点。入夜后,失控的年轻人们每人手持一个汽油瓶往桥中心的路障“冲锋”,路障的另一边是警察防线,密集的汽油弹竟直接点燃了一辆尝试靠近的警车。



不远处,另一座人行天桥则数次起火,烧成暗红色的水泥块如熔岩般脱落,空旷的城市里不时回响起爆炸声和枪声,让人恍惚间觉得这不是香港,而是某个中东国家的战场。



晚9时,为确保在香港理工大学所有人的安全,警方再一次呼吁校园内所有人,立即循北面李兆基楼(Y座)出口离开,并听从警方指示。警方又向暴力示威者喊话称,“现在只有一条路可走,那就是投降”。当晚,理大、城大、科大、浸大和港大5所高校的校长发布联合声明,呼吁理大的师生和各方人士尽快离开校园,并请各方保持克制。



理大的漆咸道外是一个商业广场,深夜时分,仍然有许多普通市民驻足而立,盯着广场上的大屏幕,电视新闻里正在直播理工大学内的情况。“现在的大学生怎么会这样,想想我们以前上大学的时候,除了读书最多就是去参加舞会玩玩。”一位市民摇摇头说。对此不解的人还有很多。在这场运动中,有许多年轻人真的就是十几岁的孩子,冲在最前线的甚至有身材瘦小的女孩。这些孩子本应该拿着书本的手,为何此刻却握着汽油瓶,站到了整个社会秩序的对立面?



而更令人不安的是,这场运动的暴力边界到底在哪里?在这些暴力行动中,虽然示威分子内部有所组织,但这种组织是离散的、非理性的,内部经常出现讨论和分裂,没有人能控制每个个体的行为。年轻人为了“博出位”,让自己在群体里脱颖而出,都会希望尝试更加激烈的行为,于是将暴力边界不断推高。



这一夜对于整个香港来说是无眠的。如果说在此之前还有人同情这些示威者,而这一夜以后,这座城市突然有些错愕:今天的香港到底在发生什么?持续5个多月的暴力行动,从破坏公共设施到伤害平民和学生,这样的代价香港是否愿意继续承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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