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둥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한마당
[ 2019년 11월 27일 10시 44분   조회:5692 ]

 

 

 

       산둥성 동포예술인들의 민족문화공연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자라나는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2019년 산둥성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 한마당’행사가 11월 24일 칭다오시 청양구 국성초등학교 문화매체센터 2층에서 진행되었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하고 칭다오일월성예술학교에서 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호증 부총영사를 포함하여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칭다오조선족교사협회, 칭다오명성예술학교 대표와 관계자, 그리고 산둥성 동포예술인 및 관중 600여명이 함께 했다.

 

 

  강호증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산둥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이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함께 발전해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면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동포예술인 문화교류 한마당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한중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칭다오일월성예술학교 김명화 교장과 칭다오오피스 한빈 가수가 MC를 맡은 이날 공연은 일월성행복노래교실의 ‘아리랑과 어머니’ 합창으로 시작되었다. 이 합창단은 지난 10월 동아시아예술축제에 초청 받아 한국을 방문하여 공연한바 있다.

 

 

  이어 한국과 칭다오를 오가며 여러 악단의 지휘를 맡아오고 있는 정원욱 선생의 지도아래 백운산민족관혁악단의 기악합주가 있었으며, 칭다오축지진달래예술단의 ‘물동이춤’이 현장의 분위기를 활짝 띄웠다.

 

 

  웨이하이 마은숙무용교실에서 ‘그네 타는 아가씨’를 선보였으며 칭다오CY창음문화예술센터에서는 가야금으로 드라마 대장금 OST인 ‘오나라’를 연주했다.

 

 

  이어 창단 10년째 이어가며 국내외 공연에서 특별상, 일등상, 금상을 획득한 칭다오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무용이 펼쳐졌으며 한빈 가수의 독창과 칭다오대원학교의 무용 ‘김치 담는 즐거움’이 있었다.

 

 

  옌타이중노년예술단에서는 무용 ‘번영하는 새시대’를 무대에 올렸고 칭다오일월성예술학교에서는 지난 9월 제15기전국청소년예술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와 전국조선족’우리말동요의 향연’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어린이들로 동요합창단을 무어 선보였다.

 

 

 

 

  계속해서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의 무용 ‘붉은 태양 떠오르다’와 서해순씨의 독창, 칭다오명성예술학교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합주 ‘고기풍수의 노래’, 칭다오해안선예술단의 ‘장고춤’이 차례로 공연되었다.

 

  

  산둥성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 한마당은 말 그대로 산둥성예술인들의 문예축제였으며 예술인들은 화려한 무대위에서 예술이 주는 행복을 즐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8월2일 오후 3시, 훈춘시정무청사 보고청은 흥겨운 춤노래로 명절분위기가 넘쳐 흘렀다. ​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기꺼운 나날에 “상해지식청년 훈춘하향 50돐”과 “상해지식청년진달래무용단설립 15돐”을 기념하여 마련한 상해지식청년 환고향련합문예야회 “나와 나의 조국&rdquo...
  • 2019-08-05
  • 31일, 연변에서 정식으로 설립된 연변대중음악협회는 연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인들과 북경, 장춘, 길림 등 조선족 집거지역을 포함한 조선족 대중음악인들의 모임으로 연변의 대중음악을 널리 선전하고 발전시키며 대중들과 소통하여 대중음악의 시장화를 이루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취지를 두...
  • 2019-08-01
  • 이야기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심사위원들 7월 27일,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광동촌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말 이야기대회를 펼쳤다. 이날 활동은 도시우리말학교 여름캠프활동의 일환으로서 북경, 상해, 천진 등 10여개 주말학교에서 온 학생 18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대회를 펼쳤다.  상해...
  • 2019-07-30
  • 동북항일련군의 저명한 장령 양정우장군순국지는 그의 이름으로 명명한 길림성 정우현 현소재와 십여리 상거한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1962년 5월에 세워졌다. 1940년 2월 23일 변절자에 의해 일제와 그 주구들에게 겹겹이 포위된 양정우장군은 이곳에서 혼신으로 영용히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양정우장군순국지의...
  • 2019-07-29
  • 로 촬영가 황범송의 렌즈속 새 연변    올해 89세 고령인 원로 촬영가 황범송은 13살때부터 사진촬영에 흥취를 가지고 사처로 다니면서 사진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구사회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세월의 변천을 직접 몸으로 겪어 보았으며 시대적, 력사적특색이 농후한 촬영작품...
  • 2019-07-24
  • 22일, 연변봄비애심회에서는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으며 올해 대학에 입학한 수재원(秀才院)의 24명 학생들에게 인당 5000원에 달하는 입학등록금을 발급했다. 연변봄비애심회 "수재원"은 1999년에 설립,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연변제1고급중학교, 연변제2고급중학교의  우등생들을 학...
  • 2019-07-23
  •     개막식 한 장면.   /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해림시민족교육센터에서 청도 '삼구일품' 컵 해림시 제27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해림시통전부 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했다.   민족종교사무국 서봉철국장이 사...
  • 2019-07-23
  • 안도현문화관과 대형 창작 가무극 〈장백산아리랑〉 순회공연 가무극〈장백산아리랑〉공연중 선녀와 나무군(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10일간에 12차의 공연을 펼치면서 더없이 신고스러웠지만 우리는 유감이 없다. 무대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동반했고 더구나 우리들의 가장인 안도현 당위와 ...
  • 2019-07-17
  •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은 두만강변의 오붓한 조선족마을인데 지난날에는 농악놀이, 무동타기, 기우제 등 다양한 조선족 전통민속 놀이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던 고장이다. 7월12일 초복을 맞이하여 이 촌에서는 지난날의 전통을 되살려 초복제를 지내고 다채로운 복놀이 행사를 진행해 고즈넉하던 시골마을이 흥성흥성 해졌다...
  • 2019-07-15
  •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며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지음 중국•화룡 숭선홍기하표류절이 7월 11일에 개막되며 올 여름 찜통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것으로 전망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변 ‘관광흥주’ 전략적포치를 시달하고 화룡시 ‘관광도시, 건강도시, 개방도시’ 건설...
  • 2019-07-09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 7월 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이 6일 북경 망경극장에 모여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
  • 2019-07-09
  •   본사소식 (윤철화 기자) 7월 6일 저녁, 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가 주최한 '나와 나의 조국' 료녕성민족문화정품종목전시공연이 단동시민족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전시공연은 다양한 민요, 민악, 민속무용 공연을 선사해 조선족 전통가락의 흥과 멋을 제대로 보여주여 조선족 우수한 전통문화...
  • 2019-07-09
  • 2019‘백산의 여름’문화관광축제 대형문예공연 펼쳐져 2019‘백산의 여름’문화관광축제가 7월 6일저녁, 장백조선족자치현광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개막식에 이어 ‘산수그림, 생태백산’(山水画卷,生态白山)을 주제로 한 대형문예공연이 펼쳐졌다. 백산시만족가무단,...
  • 2019-07-08
  • 연길시 서남부에 위치한 오봉촌은 9개의 촌민소조로 나뉘는데 361가구의 916명 촌민중 조선족이 81%를 차지하고 당원은 23명이다. 2011년부터 촌에서는  1000만원을 투입해 관광, 집회, 레저를 일체화한 생태산장을 건설하고 항일시기의 일본군 또치까, 금광유적지 등을 관광명소로 개발해 '당지부+농가락+홍색관...
  • 2019-07-04
  • 28일, 룡정시 당창건 98주년 경축 및 새중국 창건 70주년 기념대회가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 열렸다.회의에는 룡정시 당정기관 간부들과 65개촌 촌당위서기 및 제1서기들과 당사업 선진사업일군들과 집체가 참가했다. 룡정시직속기관간부들이 준비한 가무’우리는 꿈 꾸는자’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시상과 축...
  • 2019-07-01
  • 23일 저녁, ‘가족이 부른다'특집으로 꾸며진 ‘우리 노래 대잔치’가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이 아닌 연길시 청년광장 야외무대에서 록화를 진행해 한 여름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하며 더위를 날려주었다. ‘가족이 부른다’ 문구가 새겨진 무대 오른켠에 걸린 노란 등불이 밝혀지자 록화...
  • 2019-06-24
  • 제32번째 국제마약금지일과 호문소연(虎门销烟) 180주년을 맞아 길림성마약금지판공실과 신화사가 련합하여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며 마약금지의 불씨가 길림대지에 일게 하자’ 주제선전 활동을 개최하였다. 호문소연 정신을 전승하고 전민 마약금지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둔 이번...
  • 2019-06-19
  •     려명애 관장  “가벼운 나들이 같지만 의미는 깊어”   단동 민속축제는 해마다 ‘나들이’와 민속체험을 곁들인 것이 특징적이다. 려명애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거리감을 주는 딱딱한 행사보다 대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민속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간, 자연...
  • 2019-06-19
  •              2019 미스코리아 중국 선발대회’가 2019년 최근 상해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스코리아 중국 선발대회는 지난 북경 지역결선에 입선된 후보자들과 서울, 상해 지역결선에 입선된 후보자들이 치르는 중국지역결승전이다. 이번 결승의 우...
  • 2019-06-17
  • 장춘시 조선족들이 해마다 이맘때면 기다려오는 대잔치-전통문화체육대회가 16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올해도 여러가지 전통 문화 체육 경기 및 공연, 전시들로 현장을 달구며 만여명 조선족 관중들이 하나 되여 즐기는...
  • 2019-06-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