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수술 중에 지진이
[ 2019년 11월 28일 08시 18분   조회:7400 ]

 지난 11월 25일 9시 18분, 광시(廣西) 바이써(百色) 징시(靖西)시에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앙지에서 172km 떨어진 곳에 있는 광시 난닝(南寧)시에도 진동이 느껴졌다.

광시 장족(壯族)자치구 인민병원의 한 수술실에 설치된 CCTV 영상에는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술 중에 갑자기 지진이 발생했지만

그들은 대피하지 않았다

25일 오전 9시 19분, 광시 장족자치구 인민병원 7층에 있는 수술실에서 신경외과 의사인 쉬커베이(徐柯貝) 부주임 등 의료진이 뇌외과 수술을 하고 있었고, 아프리카 니제르 종합병원의 실습생 두 명이 참관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

환자의 링거호스도 심하게 흔들렸다.

지진 후 모두가 무서움을 느꼈지만 의료진의 첫 반응은 대피하거나 숨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마취장치와 인공호흡기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각종 심전도 모니터 장치의 수치가 정상적인 범위에 있는지, 그리고 환자가 위협과 간섭을 받지 않았는지를 먼저 체크했다.

“수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한

수술은 반드시 마쳐야 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두개골 부분이 열려 있는 상태였다. 수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한 수술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 수술을 중단하거나 서둘러 끝내면 많은 불필요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이 당시 그의 생각이었다. 눈빛과 수화 등으로 무언의 교감을 나눈 의료진은 수술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장장 8시간의 수술을 걸쳐 환자의 두개골 안쪽 두 군데에 있는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이어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겨 수술 후 경과를 관찰했다.

쉬커베이 부주임은 2010년 위수(玉樹) 지진 구조작업에 참가했던 적이 있다.

신경외과는 많은 고위험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에 노출돼 있다. 전문성이 강해야 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야 하지만 돌발 상황과 긴급 상황에서 환경과 조건을 정확하게 판단해 환자의 이익과 의료진의 안전을 합리적으로 판가름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그와 동료들은 병원에서 마련한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네티즌들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위기의 순간에도 두려움 없이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한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용감한 의료진에게

‘좋아요’ 추천을!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인민망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알파 특수부대는 러시아 군대에서 거의 최고로 손꼽히는 반테러 부대로 강력한 전투력에 특수하고 정교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러시아의 최고 폭력기기로 일컬어진다. 곧 2014년이 다가오는 이 때, 러시아는 알파 부대를 소재로 한 달력을 선보였는데 그 명성에 걸맞게 알파 특수부대의 카리스마 모습을 보여주었다.  환...
  • 2014-01-02
  • 2014년 1월1일 아침,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근 2만명에 달하는 군중들이 북경의 천안문광장에 모여 새해 첫날의 국기게양식을 관람하는것으로 2014년의 첫 하루를 뜻깊게 맞이했다. /신화넷  
  • 2014-01-02
  • 김정은 조선 로동당 제1비서가 1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해 2014년에 즈음하여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 2014-01-02
  • 2014년1월 1일 소식에 따르면 새해 첫날 옹화궁에 와서 향불을 피우면서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만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날 옹화궁에서는 향불객들에게 향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중앙방송넷/조글로미디어
  • 2014-01-02
  • 새해 첫날 보도매체 석간기자들이 보도내용이 될만한 소재를  찾으려고 북경거리를 훑다가 총을 지니고 북경시내를 순라하는 북경시공안국 국장 부정화(傅政华)를 만나게 되였다. 국장은 인츰 금수교도 순라해야 한다면서 새해 첫날 보안사업에 나섰던것이다.  법제석간/조글로미디어
  • 2014-01-02
  • 몇해전 17년 도형을 받은 왕효뢰(王晓雷) 북경 밀운(密云) 한 촌관의 외도사진이 최근 공개됐다.그는  두 녀성과 바람을 피우다 현장에서 잡혔는데 당시  실 한오리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왕효뢰는 색을 즐기는 외에도 마작을 놀며 돈을 물쓰듯 했다. 이런 자금은 모두 불법채굴, 도로료금 갈취 등 방법으로...
  • 2014-01-02
  • 1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2013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뉴시스
  • 2014-01-02
  • 12월 30일, 국가주석 습근평이 신년사를 발표했다.매체들이 전한 신년사발표화면을 통하여 습주석의 집무실 일부가 공개된 순간이기도 했다. 매체들은 다투어 집무실 내부를 "분석"했다. 화면에 보이는대로 살펴보면 습근평 집무실 사무상 중앙 배경은 거폭의 만리장성화폭이며 사무상위에는 3부의 전화기(붉은색 2대,흰색 ...
  • 2014-01-01
  • 화동정법대학국제경제전업을 졸업한 올해 40살에 나는 정리(郑利)는 류창한 영어로 동업한다는 명목하에 3억을 사기협잡한 죄로 체포령이 내려졌다. 2004년 광동에 도망간 그녀는 선후하여 4개의 위조신분증으로 자신을 숨겼다. 전하는데 의하면 그녀는 사기로 얻은 돈을 대부분 오문 도박장에 처넣었다고 한다. 12월 30일...
  • 2013-12-31
  • 요즘 북경의 경풍만두가게가 개업이래 최고 판매고봉을 맞고있다. 습근평주석이 주문했던 “주석세트메뉴”도 매진되는 호황을 누리고있는것이다.이같은 인기는 최근 습근평주석이 년말 민생행보차 들른 북경 월단공원 린근의 경풍만두집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비롯된것이다. 만두가게가 평소보다 몇배...
  • 2013-12-31
  •  러시아 ‘신구2(新区2)’신문넷의 29일 소식에 따르면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가 28일, 자신의 트위트에 나토에 보내는 새해축하메시지라며 대륙간탄도미사일(RS-24亚尔斯)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신화넷/조글로미디어 
  • 2013-12-31
  • 12월 30일,쵸콜렛으로 만든 400여존의 "병마용"이 중경에서 첫선을 보였다.  쵸콜렛병마용의 높이는 30센티미터이며 많은 중경시민들이 즐거운 분위기로 쵸콜렛을 구매했다. 조글로미디어/중신넷
  • 2013-12-31
  • 2013년 12월 26일 홍콩오락매체는 한때 대만에서 잘나가던 한 연예인이 북경 모성형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초에 변형된 가슴때문에 남자친구의 버림을 받고 자살소동을 했었던 그녀는 현재 자신의 가슴을 만족스럽게 내보이고있다. 성형기술이 발달해서인지 아니면 수술자체가 기적...
  • 2013-12-31
  • 심양시 기률검사위원회에서 실증한데 따르면  2013년 12월 26일 인터넷을 달군 "심양 안방"이슈의 남주인공이 심양시 위생국 국장 장염석(长闫石)인것으로 밝혀졌다. 심양시위생국 국장인 장염석은 료녕성위 당교, 심양시정부경제체제개혁부문 등 업종에 종사했다. 녀성은 심양시 부유보건원의 원장 리신양(李晨阳...
  • 2013-12-31
  • 2013년 12월 28일,절강 온주 한  오락설비공장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검은 연기는  하늘을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공포에 떨게 하였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3-12-31
  • 6차례나 갓 태여난 아이를 팔아넘겨 전국을 섬뜩하게 했던 "인신매매" 산부인과 의사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되였다. 12월 30일 오전 9시, 섬서성 부평산부인과(富平县妇幼保健医院) 의사 장숙협(张淑侠)은 섬서성 위남중급인민법원에서 공개심판을 받았다. 1958년 생인 그녀는 원 부평현 산부인과병원의 부주임으로 일하면서 ...
  • 2013-12-31
  •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스키장을 완공했다고 조선 매체들이 전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31일 "김정은 제1비서가 완공된 마식령 스키장을 시찰하고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정세와 미감에 맞고 흠잡을데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마식령의 풍치수려한 천연산악지대에 세계 일류급의...
  • 2013-12-31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