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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모두가 피할 때 아빠는 막아줬다...
2016년 03월 11일 01시 56분  조회:6960  추천:0  작성자: 죽림

美 관중석에 날아든 야구배트… 모두가 피할 때 아빠가 막아줬다
 

지난 8일(한국 시각)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미국을 감동시켰다. 사진이 찍힌 시각과 장소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챔피언 스타디움.

이곳에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한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의 사진기자 크리스토퍼 호너가 포착해 트위터에 게재한 장면은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럼에도 미국 언론들은 앞다퉈 이 순간을 '이날 최고의 플레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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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속도로 배트가 날아들자 모든 사람이 몸을 피하며 손으로 자기 몸을 가렸다. 인간의 본능이었다. 단 한 명의 예외가 있었다. 그는 자기 몸 대신 옆자리 아이를 위해 손을 뻗어 배트를 막아냈다. 소년의 아빠(왼쪽 흰모자)였다. 아빠의 손이 아니었다면 아이(가운데 흰 티셔츠)는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을 위기였다. 인간의 본능보다 강한 아빠의 본능이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 홈페이지

사건은 파이리츠의 외야수 대니 오티스의 타석 때 일어났다. 오티스가 휘두른 배트가 손을 빠져나와 3루쪽 관중석으로 날아갔다. 배트는 한 소년 팬의 얼굴 쪽을 정확히 향하고 있었다. 그대로 두면 안면에 맞을 상황이었다. 이 순간, 옆에 있던 남성이 왼팔을 쭉 뻗어 이를 막아냈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손을 뻗은 인물은 소년의 아버지인 숀 커닝햄이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아빠와 프로야구장을 찾았던 8세 아들 랜던은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아버지 커닝햄씨는 피츠버그 지역 언론을 통해 "너무 빠르게 일어난 일이라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다"며 "팔을 내민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었다"고 말했다. 아버지에 따르면 당시 아들 랜던은 휴대전화로 오티스의 사진을 찍어 어머니에게 전송하느라 경기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팔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진을 찍은 호너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C}그 순간 배트와 소년 사이엔 아버지의 팔밖에 없었다"며 "그것은 아버지의 본능이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부터 팬들의 안전을 위해 관중석 그물망 확대를 권고했다. 작년 6월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선 한 여성 팬이 부러진 배트에 맞아 머리에 중상을 입기도 했다.

이날 시범경기가 열린 챔피언 스타디움 3루쪽 관중석에는 그물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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