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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가슴에서 터져나오는 시, 머리에서 짜여져 나오는 시...
2016년 12월 26일 01시 11분  조회:2757  추천:0  작성자: 죽림
고은"시인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


원로시인 고은씨가 "시인들 가운데 술꾼이없다"며 소시민으로 전락해가는 젊은 시인들에게 일갈(一喝)했다. 

고 시인은 계간 「시평」에 게재한 '시의 벗들에게'라는 편지에서 "도잠, 이백, 두보는 중국문학의 근본에 술이 얼마나 깊이 관련되는가를 자랑한다. 

시와 술이 혼연일체가 된 것이 그들 고대 서정의 광활한 세계였다"면서 "이제 시인들 가운데 술꾼이 현저하게 줄었다. 

막말로 최근의 시가 가슴에서 터져나오지 않고 머리에서 짜여져 나오는 일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술의 고전적 의미가 이렇게 모독당하는 것과 함께 시적 절실성이 자꾸 감소되는 것 같다"면서 "부디 시의 위기를 외부에서 찾지 말기 바란다. 첨단문명이나 영상문명, 산문의 폭력과 시장주의에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인간으로부터시가 멀어져가고 있는 현실도 시 쪽의 책임이라는 내재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후배시인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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