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광서평과하료를 이겨야 하는 리유 1,2,3...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2일 08시09분    조회:4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2라운드 홈장에서 선발출전한 연변팀선수들.

10월 9일과 10일에 진행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5라운드 8껨 경기가 예상대로 극히 치렬한 가운데 결속되였다.

그 가운데 정반장 사천구우가 원정에서 3:0으로 광서평과하료를, 부반장 무석오구가 원정에서 광주를, 객장벌레(客场虫) 동관관련이 원정에서 소주동오를 각각 2:1로 제압하면서 승부를 가른 외 나머지 5껨 경기는 약속이나 한듯 모두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따라서 순위도 그렇다 할 변화가 없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에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차려진 것이다. 중간휴식기에 감독진을 교체하고 슈퍼진출 목소리를 크게 냈던 광서평과하료가 조욱일 등 3명 로장이 팀을 떠나면서 불협화음을 내더니 사천구우에 0:3으로 완패당하면서 홈장불패 기록이 깨지고 슈퍼진출 기염에 찬물이 끼얹어진 것이다.

10월 15일 오후 3시에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광서평과하료를 불러들여 지난 제11라운드 경기에서 1만5,996명 현장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로 패했던 분풀이를 하게 된다.

11라운드 당시 광서평과하료는 선붕비, 장수, 대위, 추정, 왕화붕을 수비선에, 려품, 손위철, 조욱일(현재 팀 리탈), 류백양을 중앙선에, 안영가를 공격선에 배비한 5-4-1진세로 연변팀을 압박했고 연변팀은 수비선에 김태연, 리달, 왕붕, 공한괴를, 수비형미드필더에 리강과 천창걸을, 공격형미드필더에 장성민(리세빈), 이보, 한광휘를, 공격선에 왈두마를 내세우고 맞섰으나 안영가(11번, 13꼴)와 려품에게 한꼴씩 내주고 2:0으로 뒤지다가 68분경 한광휘의 그림같은 포물선 킥으로 한꼴을 만회했었다. 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광서평과하료의 홈장 무실점 기록을 깼다는 위안을 남기면서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그때는 광서평과하료가 1위를 달리는 데다 홈장이였다면 지금은 그 순위와 장소가 완전히 바뀌였다. 그때는 광서평과하료가 슈퍼진출과 갑급리그 우승을 우뢰같이 높이 외칠 때였다면 지금은 그 소리가 개미소리만큼 낮아지고 기염이 여지없이 꺾인 상태다. 그때는 조욱일과 같은 로장들이 합심하여 팀을 리드했다면 지금은 성적부진으로 두번이나 감독진이 바뀌고 선수들지간에 불협화음이 진동할 때다.

거기에 명년시즌에 연변팀을 호락호락 얕보지 못하게 강침을 아프게 찔러줄 때다. 홈장에서 얻어터지고 지친 몸을 이끌고 만리도 넘는 먼거리를 열시간도 넘게 이동해야 하는 광서평과하료에 비해 편하게 고속철로 이동하는데다 자기 마당 고향의 만여명 축구팬들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연변팀의 상황은 이에 비해 훨씬 홀가분하다.

광서땅은 예로부터 축구의 불모지라 불리웠고 당지에서 배양한 축구선수가 없었다면 연변은 백년축구력사를 자랑하는 축구의 고향이고 수십년간 청소년축구를 틀어쥐여 수많은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유서깊은 축구복지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강풍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다. 연변축구의 존엄을 지키는 동시에 줄곧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축구팬들에게 회답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통쾌한 승리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비록 순위나 점수가 많이 앞서고 결코 만만치 않은 강팀이지만 연변팀이 광서평과하료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리유 1,2,3이기도 하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92
  • —감숙 적석산 6.2급 지진재해후 안치 현장추적 보도 12월 19일 오후 3시부터, 적석산 6.2급 지진 감숙성구조작업이 기본상 결속되였다. 사업중점은 부상자구조와 피해군중들의 생활안치로 바뀌였다. 현재 사회 각계의 구조물자들은 부단히 지진지역으로 운송되고 있고 생활안치작업도 다그쳐 진행중에 있다. 기자는 감숙성...
  • 2023-12-22
  • 해마다 년말이 되면 우리 나라는 경제와 사회 발전상황에 근거하여 일부 수출입상품의 관세세률을 조정한다.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국무원 관세률제도위원회는 21일 대외에 공고를 발표하여 2024년 우리나라 관세조정방안을 명확히 했다. 전문가와 업계인사들은 이번 조정은 일부 약품, 원자재, 중간품 및 부속품 등 여러가...
  • 2023-12-22
  • 문화로 관광을 구축하고 관광으로 문화를 빛내다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중국조선족민속원은 관광객을 280여만명 접대했고 일평균 접대수는 6,000명 좌우에 달했으며 최대접대량은 단일 5만명에 달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민속원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다. 왕우 촬영 올해 연변 각 부문에서는 ...
  • 2023-12-21
  • 습근평 ‘3농’사업에 중요한 지시를 내려 중앙농촌사업회의가 19일부터 20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회의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삼고 20차당대회와 제20기 제2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3농’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론술을 깊이있게 관철 실시하고 중앙경제사...
  • 2023-12-21
  • 12월13일, 기자는 한겨울의 령하 30도좌우의 엄한 추위를 무릅쓰고 장백현에서 출발하여 백산시, 통화시를 거쳐 약 10여시간의 뻐스를 타고 마침내 단동시에 도착, 이튿날인 12월14일 오전, 단동지역에서 국제려행업종의 선두자이고 왕별로 불리우는 단동중국국제려행사 전순희 총경리를 만나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
  • 2023-12-21
  • 제7기·8기 ‘전국동포총연합회'회장 이·취임식 서울서 성료 -‘재한조선족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새 리더십' 강화 재한조선족의 단체인 ‘전국동포총연합회'는 선거를 거쳐 김호림을 제8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12월 17일(일요일) 한국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하고 있는 JK아트컨벤션에서 제7기 박성규 회장의 이임식과 제8...
  • 2023-12-21
  • 경준해, 호옥정 연설 주국현 참석 12월20일 성당위 경제사업회의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길림일보 기자 장야 추내석 촬영 명년 경제사업 총체적 요구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20차 당대회와 제20기 2중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안정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의 총적기조를 견지하...
  • 2023-12-21
  • 12월 17일, 한양대학교 공자학원과 중한자녀교육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동심동예 신년야회 및 제6회 중한 청소년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였다. 어린 배우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령교처 공참 겸 총령사인 종홍나,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련합총회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명예회...
  • 2023-12-21
  • 최근년간, 룡정시 동성용진 용성촌은 민정부문과 적극 조률하고 자금을 투입하여 양로봉사시설을 건설했고 촌의 로인들로 하여금 집 앞에서 행복한 양로를 실현하도록 했다. “실내에는 독립적인 화장실, 주방, 넓은 활동 장소가 있으며 동시에 텔레비죤과 음향, 물리치료기, 도서 등 시설과 물품이 구비되여 오락도 할수 있...
  • 2023-12-21
  • 12월 19일, 2023년 ‘매성(梅城) 좋은 사람’ 발표식 및 전 시 뢰봉 따라배우기 자원봉사 선진전형 표창대회가 매하구시문화관 새시대문명실천극장에서 개최되였다. 매하구시 관련 책임자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각각 2023년 ‘매성 좋은 사람’, 전 시 뢰봉 따라배우기 자원봉사 선진전형, ‘우유 한포대의 폭주’ 공익행사...
  • 2023-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