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학기간 중소학생에게 어떤 책을 읽게 해야 할가? 선택요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일 15시37분    조회:44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방학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사람간 차이를 결정짓는 관건중 하나라고 한다. 독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가성비’가 매우 높은 방학 리용방법이며 특히 중소학생들에게 더 그렇다. 많은 학교가 겨울방학 전에 학생들에게 독서숙제를 내주고 어떤 학교는 책 목록을 만들어 필독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현재 각종 매체에의 독서 차트, 좋은 책 추천도 다양하며 위챗 등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책 리스트가 속출하고 있는데 일부는 유명 대학의 유명인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다. 그렇다면 중소학생들은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가? 다음과 같은 세가지 기준을 따르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경전성(经典性)이다. 경전 저작은 인류 지혜의 결정체이자 인류 문명의 연속을 위한 다리이다. 그 어떤 위대한 창조든 모두 선인의 어깨에 서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전을 읽는 과정은 위대한 령혼과의 대화이고 심령의 세례를 받으며 정서를 함양하며 지혜의 깨우침을 얻는 것이다. 중소학생은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 양성의 시기에 있기에 중국과 서양의 경전을 널리 읽는 기초상에서 몇가지 중국 력사문화 경전을 선택하여 숙독하고 비교적 깊이 연구해 보는 것은 문화적 자신감과 력사적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명의 성과를 바탕으로 넓은 안목을 세우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마음을 기르며 민족 부흥의 대임을 짊어지는 시대의 신인으로서 문화기반을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경전은 력사 침전의 산물이며 현대인, 특히 청소년과 세대차이를 피할 수 없기때문에 먼저 ‘가이드북’류의 책을 읽거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권의 책을 읽는 방식으로 경전의 문을 여는 열쇠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둘째는 흥미성이다. 독서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활동이며 집중력은 흥미에서 나온다. 특히 요즘 같은 올미디어 시대에는 인터넷 생중계, 예능프로그램, 온라인게임, 쇼트폼 등 인터넷 제품이 사람들의 눈길을 매혹해 중소학생의 집중력에 지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려면 흥미를 착안점으로 삼아야 한다. 따라서 이른바 ‘유명인의 책 목록’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책을 구매하기보다는 아이를 오프라인 서점이나 도서관에 데려가 책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마음대로 펼쳐보게 한 다음 선정한 책을 집으로 가져와 자세히 읽어야 한다. 종종 ‘아무렇게나 뒤적이는’ 과정에서 어린 독자는 자신의 독서 흥미를 강화하거나 확장하여 점차 여러 도서 사이에 지식관계를 구축하는 기술을 습득하여 읽을수록 더 읽고 싶어지는데 ‘흥미 지도’의 안내를 받아 광대한 지식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며 자기도 모르게 특정 분야의 꼬마전문가가 된다.

셋째는 적용성이다. 독서에는 심심풀이 기능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으며 바쁜 시간에 ‘경쾌한 글’이나 ‘격려가 되는 따듯한 글’을 조금씩 읽음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생활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중소학생들의 주된 임무는 공부다. 이들에게 교과서는 가장 정독해야 할 ‘제1독본’이다. 따라서 중소학생은 독서가 학교 학습의 연장선이 될 수 있도록 독서와 교과서의 ‘적합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례를 들어 어문, 영어 교과서에 수록된 명가의 한 문장을 토대로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다던가 수학, 물리, 화학, 력사, 생물, 미술, 음악, 체육 등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점을 원점으로 관련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지식면을 잔물결처럼 넓히는 것 등이 좋다. 과외독서와 교실 학습이 선순환을 이룰 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뿐 아니라 학습에 더 큰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일거량득이라 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33
  • 요며칠 동안 강풍이 불었는데 왜 봄철에 강풍이 이렇게 자주 불가? 강풍이 형성되는 원인은 무엇일가? 공기 운동으로 발생하는 기류를 바람이라고 한다. 이는 방향과 크기를 동시에 가진 개념이다. 풍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의미하고 풍속은 공기가 이동하는 속도를 의미한다. 바람이 지면이나 수면의 물체에 불어오...
  • 2025-04-14
  • 신화사 사진. 한국 서울시 시장 오세훈은 12일 뜻밖에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실패’에 사과를 표하기도 했다. 오세훈은 당일 국민의힘당 총부에서 기자회견을 소집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대선에 참여하지 않겠다.”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며 맡은 바 직책에 충실할...
  • 2025-04-14
  • 국가주석 습근평이 11일 오전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중국을 방문한 에스빠냐 수상 산체스를 접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100년간 겪어보지 못한 세계적인 대변환의 국면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종 위험과 도전이 겹치는 상황에서 각국은 단결 협력해야만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글로벌 발전과 ...
  • 2025-04-14
  • 국가주석 습근평이 13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와 축전을 주고받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75돐을 경축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바다를 사이두고 마주보는 좋은 이웃이고 운명을 함께 하는 훌륭한 동반자이다. 수교 75년 이래, 량국은 시종일관 긴밀한 협력을 견지하여 량국관계...
  • 2025-04-14
  • 11일, 외교부 대변인이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또 럼,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르엉 끄엉의 초청에 응해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선포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또 말레이시아 최고원수 이브라힘, 캄보쟈 국왕 시하모니의 초청에 응해 국가주석...
  • 2025-04-14
  • 근일, 종남산은 국가로인대학 개강 첫수업에서 전국에 매년마다 50-60만명의 로인이 돌연사를 당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지금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페경색으로 많은 로인들은 늘 누워서 움직이지 않는데 하지에 혈전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혈전이 떨어지면 바로 페로 가서 페경색을 일으키기 쉽고 따라서 돌연사가...
  • 2025-04-14
  • 한국련합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현지시간 4월 11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의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사할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측은 10일 윤석열은 11일 오후 5시에 관저를 떠나는데 대통령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참모들이 관저에 도착하여 배웅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국 관련 법률...
  • 2025-04-11
  • 최근 문화관광부는 2024년도 향촌문화관광 인솔자 지원항목 입선인원과 자금보조인원 명단을 발표하였는데 도문시 백년부락민속문화관광유한회사 경리 김경남이 2024년도 향촌문화관광 인솔자 지원항목 명단에 입선되였다. 김경남은 중국 경내에서 유일한 보존이 완정한 조선족풍격 백년고택을 기반으로 백년부락풍경구를 ...
  • 2025-04-11
  • 목요일(4월 10일) 뉴욕 시간대에 현물 황금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4월 3일의 최고점을 돌파한 후 현물 황금 가격이 온스당 3200딸라를 기록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뉴욕상품거래소의 황금선물 주련가격(主连价格)도 한때 온스당 3194.3딸라로 상승했다. 국제 금값의 영향으로 여러 금은방이 재차 황...
  • 2025-04-11
  • 기자가 11일 국가림업초원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우리 나라가 추천한 청해 캄브라와 중경 운양 두 후보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칭호를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고 한다. 이로써 우리 나라 세계지질공원은 49곳으로 증가했고 그 수효가 계속하여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캄브라세계지질공원은 청해성 황남장족자치주...
  • 2025-04-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