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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AP·AFP=연합뉴스)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한 우주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혜성 표면을 찍은 사진이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유럽우주국(ESA)은 필레가 지구로 전송해온 첫 혜성 사진을 공개하면서 필레가 바위투성이의 혜성에 제대로 달라붙는데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필레가 전송한 사진은 암석으로 뒤덮인 혜성의 표면을 보여준다. 사진 속에는 필레에 부착된 3개의 다리(지지대) 중 하나도 보인다.연합뉴스/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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