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주옥같은 고전명언
2024년 12월 26일 15시 58분  조회:355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와신상담( 臥薪嘗膽): 뜻을 이루고저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딤
             ㅡ 사마천
 
사마천의 [사기(史記)중 월세가(越世家)에 나오는 고사이다. 나무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는 뜻으로 원쑤를 갚기 위해 고난을 참고 견딤을 비유한 것이다.
춘추시대 월(越)나라 왕 구천(句踐)과 싸워 크게  패한 오(吳)나라의 왕 합려(闔閭)는 적의 화살에 다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림종 때 합려는 태자의 부차(夫差)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쑤를 갚으라고 유언을 남겼다. 오나라 왕이 된 부차는 부왕의 유언을 잊지 않으려고 ‘나무위에서 잠을 자며(臥薪)’복수를 다짐했다.
이사실을 안 월나라의 구천은 선제 공격을 감행했으나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의 군사에 대패하고 항복했다. 구천은 오나라의 속령(屬領)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다 쓸개를 놔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嘗膽) 패전의 치욕을 상기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발 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여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났을 때 구천은 군사를 이끌고 오나라로 쳐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부차를 굴복시키고 치욕을 씼었다. 구천은 부차를 귀양보냈으나 부차는 호의를 사양하고 스스로 목을 매여 죽었다.
/오기활 정리
             2024년 12월 26일
 
 
 
句踐
 
闔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97 100년 전 파리올림픽이 산출한 사랑의 기적 2024-08-11 0 922
496 넷째 손가락에 결혼 반지를 끼는 리유 2024-08-06 0 972
495 건강은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요? 2024-08-01 0 1113
494 시대의 길잡이 2024-07-25 0 1296
493 인사란... 2024-07-24 0 1177
492 분수있는 삶이란 2024-07-23 0 1112
491 조,한족의 생활로동습관은 거의 상"반대”다 2024-07-19 0 1178
490 걸려들면 악이요 안걸리면 선이라.. 2024-07-18 0 1046
489 보다 사람답게 죽는 권리 2024-07-16 0 1169
488 즉시 실천하라 2024-07-12 0 1020
487 똑바로 산다는것은 2024-07-07 0 1298
486 백세소년” 2024-07-05 0 1220
485 렴정—영원한 주제 2024-07-02 0 1085
484 애완견주인에게 고함 2024-06-29 0 1327
483 “직설불후” 2024-06-29 0 1309
482 나이를 먹는다는것은 2024-06-27 0 1273
481 말없는 본보기 2024-06-24 0 1360
480 재미로 읽어보는 남녀의 차이(4) 2024-06-18 0 1392
479 좋은 습관 성공 부른다 2024-06-15 6 1747
478 돈의 주인 2024-06-12 3 16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