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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 (2)
2025년 04월 03일 11시 15분  조회:113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신발 한짝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간디가 올라 타려는 순간에 그의 신발 한 짝이 벗겨져 플랫폼 바닥에 떨어졌다. 기차가 이미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간디는 그 신발을 주울 수가 없었다. 그러자 간디는 얼른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그 옆에 떨어뜨렸다. 함께 동행한 사람들은 간디의  행동을 보고 리해 할 수 없었다. 간디에게 왜 그랬는가며 그리유를 묻는 한 승객의 질문에 간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한 짝까지 갖게 되였으니 한컬레 신이 그에게 쓸모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작은 갈색 일화집>>에서
 
/오기활
               2025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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